‘에코 樂 갤러리’에서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에 대한 안내 입니다.

    [YTNx에코락갤러리]키킴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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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작가 : 키킴(Ki kim)
    • 전시기간 : 2025.12.01(월) - 2025.12.31(수)
    • 관람시간 : 24시간
    • 장소 : YTN 아트스퀘어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76)
    • 전시주최 : 에코락갤러리, YTN 아트스퀘어
    • 문의 : 02-6942-7509

    전시회 소개

    키킴 초대전

    12.1(월)- 12.31(수)

     

    Royal College of art_Communication Art & Design _MA

    Central Sait martins college of Art _ Graphic Design_ BA

    2020 서울특별시청 문화본부 박물관과 신진미술인 선정

     


    개인전 9 및 단체전 다수


    2025 마켓 A.p , 콜렉터스 살롱 시즌 6, 현대백화점, 천호점

    2025 사소하고 연약하고 활기찬 말들, 스페이스 이신, 부산

    2025 희망을 전하다, Look inside 갤러리, 신사

    2025 희망을 전하다, 크림슨파더

    2025 12.19~29 희망을 전하다 쿠아, 대전

    2024 크리스마스 선물전, 갤러리 아트쥬엘

    2024 11.9~12.26 판화, 흔적남기기, SVA 앤드류장 갤러리,삼청동

    2024. 6.20~3.23 Artfesta Seoul, Setec

    2024 5.29~ 6.02 Be Artful, 노들섬, 노들갤러리

    2024 5.17~5.30 판화, 환경과 치유, 예술지구 1, 2, 부산

    2024 4.1~28 Soixante Adada,Saint-Senis, France (2인전)

    2024 3. 2.21~3.9 Spring, oh spring, Parcedition, 성수


    작가노트

     

    시선과 태도로서 드러나는 세계: 키킴KiKim의 활기찬 고요

     

    - 민경(시각예술가)

     

    소박하지만 화려하고, 평온하지만 치열한 양가성을 가진 키킴의 예술이 특별한 것은 삶을 살아가는 현존의 태도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드로잉으로 드러난 일상에서의발견과 덧입혀진유희의 시선은 작가 특유의 태도이다.

     

    키킴의 판화와 한지 회화는 시간을 부식하고 노고의 과정을 통과하여 일상에 없을 아름다운 공간을 그린다

    꽃과 곤충, 동물들이 평화로이 공존하는(가끔 자신도 등장하는) 천진난만한 세상이다. 세상을 몰라 마냥 순진무구한 세상이 아니라

    삶의 고통과 연단을 지나고 넘어서서 만날 수 있는 활기찬 고요의 세계 같다. 작가의 예술은 길에 핀 작은 들꽃처럼

    누구에게나 공평한 은총인 햇볕처럼, ‘발견한 이에게 잔잔하고도 확고한 기쁨을 준다.

     

    오랜 시간 지켜봐 온 그는 늘 자신만의 예술 언어를 찾길 갈망했다. 갈망은 마음의 소원으로만 그치지 않고 작은 공방을 북촌에 열고

    성수동 판화 공방을 찾아다니고, 나무를 톱으로 깎아내거나 한지를 수개월 치대며 캔버스에서 모양을 잡는 행위로 드러난다.

     빠르지 않은 속도로 포기하지 않는다. 느릴지언정 멈춤은 없었다

    그 과정을 드러낸 이 전시를 통해 키킴의 작업은 다양한 물성 가운데 하나의자신self’으로 묶어짐을 알 수 있다

    명랑한 드로잉의 언어로 재잘대지만 결코 소란스럽지 않은 일상적 평온함을 드러내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