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

‘에코 樂 갤러리’의 온라인 전시입니다.

26개의 포스트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1-03-30
4월의 작가 : 조충래
이달의 작가 : 4월, 조충래Wave조충래의 그림은 빛으로 충만하다. 어쩌면 파도는 빛을 보여주기 위한 매개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울대며 부서지는 파도의 결을 따라 빛이 춤추고 있다. 반복적인 리듬을 타고 일어나는 파도 속에서도 그의 시선은 늘 새로움을 찾는다. 화가들이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컸으면 고갱은 “만족할 줄 모르고 발정해 있는 우리의 눈”이라 했겠는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바다와 파도만을 바라봤지만 그에게 파도는 여전히 팜므 파탈(femme fatale)처럼 두려움과 매혹이 한데 섞여 일렁이고 있다. 생명의 근원인 바다의 역동적인 힘이 밀려와 부딪치는 모래톱은 씨앗 하나 싹트지 않듯이 아름다운 것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치명적이다.파도와 모래톱, 둘 사이를 엮어주는 것은 생성과 소멸이라는 반복적인 운명인데 작가는 여기에 시간의 순간성과 연속성을 중첩시킨다. 파도가 크게 일면서 ‘속살’을 드러내는 순간과 모래톱에 새겨진 상처(발자국)가 파도에 의해 ‘치유’되는 시간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짙푸른 바다의 심연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면서 보여주는 것은 근원적인 내면의 빛이고 더욱이 그 순간이 찰나이기에 더욱 아름답다고 작가는 말한다. 파도가 해원(海原)에서부터 간직해 왔던 깊은 속마음을 들키는 순간인 것이다.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행위는 사실 빛과의 싸움이다. 파도에 산란되는 빛의 눈부심 앞에서 눈을 감는다는 것은 내적인 세계로의 침잠이다. 짧은 순간이지만 소리만 듣는다는 것은 은유적인 세계로 미끄러지는 순간이다. 소리에 눈이 멀어 버린다면 결국 우리가 보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마음에 의해 투영된 그림자, 즉 욕망의 그림자들로 형성된 세계일지도 모른다. 파도를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은 파도소리는 흘려보내고 찰나의 아름다움만 캔버스에 담아낸다. 소리가 비워지는 그 순간이 바로 파도가 가장 아름다운 속살을 보여주는 순간이고 이때 파도의 순수성이 나타난다고 작가는 말한다.어쩌면 파도는 내밀한 욕망을 들켜버린 것일 수도 있겠다. 욕망은 부드러운 포말로 부서지며 모래톱 속으로 스며들어간다. 하지만 선택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삶의 순간들처럼 파도는 쉼 없이 모래톱으로 밀려온다. 필자는 지난 전시회 서문에서 모래톱 위에 새겨지는 발자국과 그것을 지우는 파도의 모습을 인간의 실존적 선택의 순간으로 봤다. 의미 없이 남겨진 발자국들을 밀려오고 쓸려가는 파도가 반복적으로 지우는 모습에서 초월적 존재에 맞서는 실존적 존재의 모습을 본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하는 모래톱 그림들은 각각 시간적 연속성을 가진 순간들의 연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자국이 남겨진 모래톱으로 밀려오고, 머무르고, 쓸려나가고, 스며드는 파도의 연속성에 주목하면서 작가는 치유의 개념에 더 주목한다. 발자국이 파도에 의해 지워지는 과정을 바라보며 반복이 아닌 치유의 경험을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삶에 의지가 강할수록 근원적 무게가 더해지는 발자국은 고단한 우리 삶의 숨은 얼굴이고 부드러운 포말 아래 은밀하게 밀려와 상처를 치유하는 파도는 에로스의 손길인 것이다. 인간의 가장 섬세한 부분인 영혼과 마음을 관장하기에 부드러운 성품을 가진 에로스가 발자국-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진다. 생성과 소멸로서의 파도는 사랑과 치유의 손길로 바뀌는 것이다. 아무 말 없이 파도는 욕망을 정화시켜준다. 지워진 발자국처럼 욕망이 비워진 공간을 채우는 알 수 없는 충만감에 욕망은 입을 다물어 버린다.감각적인 사사로움을 물리치고 시각의 순수성에 의지해서 세계를 바라보는 작가의 태도는 심재(心齋)와 닮아있다. 참은 빈곳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워야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듯이 파도에서 파도가 비워지는 순간을 찾는 것이다. 소리를 경계하고 눈으로 응하여 마음으로 깨달아야 비로소 자연의 신묘함과 깊은 이치를 이해한다는 깨달음 때문인지 스타일면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사실적이고 섬세한 묘사에 치중했던 전작과 달리 대범하고 거친 터치가 화면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근경 혹은 원경의 파도가 대범한 붓놀림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이것은 마치 또는 아웃포커싱이 되어 원근을 강조한 것처럼 혹은 부드럽게 부서지는 포말의 느낌으로 사실적으로 묘사된 중심부를 받쳐주고 있다. 이로 인해 작품 안에는 두 개의 프레임이 존재하게 되는데 하나는 앞서 언급했듯이 빛과 싸우는 시선이고 다른 하나는 눈부심을 이겨내고 파도를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이다. 이 두 프레임은 파도의 일어남과 부서짐 그리고 빛의 산란에 맞추어 섬세하게 계산되어 있어서 언뜻 알아차리기 힘들만큼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그만큼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세계의 참모습인지 아니면 그림자에 불과한 것인지를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삶의 무게란 결국 자신의 의식 속에 갇혀 세계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고 하는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눈앞에 쳐져있는 “마야의 베일”을 걷어 버리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삶에 대한 고민과 번뇌가 쌓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조를 통한 성찰이고 결국 관조의 기쁨은 밀려오고 쓸려나가는 파도에 자신을 실어 비워내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작가는 파도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다시, 조충래의 그림은 빛으로 충만하다. 파도 역시 비우면 비울수록 더 높이 솟구치고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빛은 아폴론적인 이상으로 삶을 살만한 가치가 있게 만들고 격정적으로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는 디오니소스적인 열정으로 세계를 온 몸으로 사랑한다. 끝임 없이 변하는 파도를 무섭게 응시하는 조충래의 시선은 격정의 고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대적 순간에 명하는 파우스트처럼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를 외치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조충래의 파도는 아폴론적인 이상과 디오니소스적인 정열이 조화를 이룬 빛나는 풍경이 되고 그 속에서 모든 것은 다시 빛난다. ■ 노순석 ​ 조충래 Cho Choong-Rae홍익대학교 회화과졸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개인전2018 제18회 개인전 (소금창고갤러리, 파주 헤이리)2015 제17회 개인전 (갤러리 아트블루, 여수)2014 제16회 개인전 (갤러리 이즈, 서울)2012 제15회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2010 제14회 개인전 (KSD문화갤러리, 서울)2010 제13회 개인전 (갤러리라메르, 서울)제12회 개인전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서울)2006 제11회 개인전 (오프라갤러리, 서울)2002 제10회 개인전 (정글북갤러리, 일산)2000 제9회 개인전 (현대아트갤러리, 서울)외 다수단체전 250여회수상1986 동아미술상1987, 1990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현재한국미술협회, WAVE, 일산미술인협회, 고양미협 회원. 계원예술대학 출강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1-03-30
3월의 작가 : 박기웅
이달의 작가 : 3월, 박기웅Triangle많은 사람들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일중독과 알 수 없는 불안으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제를 달고 사는 사람들, 한밤중까지 스마트 폰을 보면서 잠들 수없는 사람들, 영업시간이 지난 한밤중에 간판을 끄지 못하는 상인들이 많다. 홍대 주변이나 강남역의 주말 거리는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여 자정부터 새벽까지가 더 붐빈다.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들리야르는 그의 저술 에서 이러한 현대사회에 대하여 불이 꺼지면 두려우니 빛을 현대의 우상처럼 섬기는 현상이라고 말한다.이렇게 잠들 수 없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작품은 <안식> 혹은 <휴식> 에 대한 주제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종교적으로도 그렇고 세속적으로도 그렇고, 휴식과 안식은 재생산을 위한 필수시간이다. 기독교의 경우, 십계명의 하나인 안식일의 경우, 일주일중 6일은 열심히 일하고 마지막 하루는 안식하는 율법을 인간에게 선사하여 삶의 기준을 알려주고 있다. 하루 중에서도 5∼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잠은 재충전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으로, 우리 생의 일부분이자 삶의 연장이다. 보통 사람들은 삶의 30% 정도의 시간을 수면에 할애하고 있으며 그것은 건강과 직결된다. 수면의 최고의 상태인 삶의 연장으로서의 영원한 휴식은 신의 안식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자기 집, 호텔, 도서관 혹은 교통수단으로서의 버스나 기차, 배, 항공기 등에서도 우리는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을 취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휴식이나 잠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휴식은 언제일까?삼각형(Triangle) 안에서의 휴식이나 수면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삼각형은 가장 안정적인 구도이며, 각각의 선분이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면서 구조적으로 완벽함을 지향한다. 이러한 삼각구조로서 성삼위(Trinity)는 하나님, 예수그리스도, 성신의 삼위삼체를 의미 한다. 단순한 절제된 세 직선의 만남으로 인해, 꼭지 점이 형성되는데, 그것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힘이 형성된다. 이러한 삼각 구조 체의 좋은 사례는 피라미드(Pyramid)인데, 5000∼6000년 이전부터 축조된 건축물이나 무덤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안정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피라미드의 경우 외부의 모양이 대체적으로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정삼각형에 가깝고, 각 나라나 대륙에 따라서 삼각형의 구조물에 또 다른 부속 형태를 도입하거나 계단식으로 변형을 주기도 한다. 삼각에 의한 무게의 분산으로 인해 가장 안정적으로 서로를 지탱하여 웬만한 지각변동에도 안전할 수 있다. 이러한 완벽한 구조를 활용하여 이집트 피라미드의 경우는 주로 왕이나 귀족을 무덤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구조는 빛과 관련되어 있으며, 사방으로 동일한 모양을 선사한다. 나이지리아의 경우는 신의 임재 함에 대한 경의로 막대기를 설치해 놓기도 하고, 그리스의 경우는 일반적인 공공 무덤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멕시코에서는 인간의 희생물을 바치는 장소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다양한 목적을 지니고 사용된다.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하여 작가가 사용하는 삼각구조는 영적으로 숭고한 장소를 표현하며, 현세와 내세를 연결 짓는 통로이자 가장 안정적이며 편안함을 주는 장소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그 속에 등장하는, 수면 중이거나 웅크리고 있거나 기지개를 펴는 것과 같은 가장 편안한 자세 혹은 명상적인 자세 등을 표출하는 여인이미지는, 영적인 휴식을 의미한다. 영원을 지향하는 황색 혹은 블루 공간에서 현세적인 삶의 고뇌를 헤쳐 나아가 진정한 안식으로 향하는 시각을 선사하고자 하는 것이다.작가 박기웅은 홍익대 회화 석박사를 졸업하고 2015 베니스 피엔날레, 2007 베를린, 포르시하임, 바이로이스 3개의 도시를 순회하는 독일 분단국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박기웅 Park Ki-woong1986홍익대학교 회화과졸(미술학사)1989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미술학석사)2000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졸(미술학 박사:회화)2012영국 노팅햄 트랜트 대학교 박사과정졸(미술학박사:조각)개인전:국내외37회, (한국,영국,스위스,독일,미국,벨기에,일본 등)부스개인전(국제아트페어): 42회(스코프 바젤,스코프 뉴욕,아트겐트,아트 제네바,아쿠아 아트마이애미,키아프,아트광주 등)주요 초대작가경력2015베니스비엔날레-“개인의 구조,공간 시간 존재(이탈리아 팔라조모라)2007독일 분단국가 프로젝트( 3개 도시 순회전)–베를린,포르시하임,바이로이스2004불의 노래–창원시립미술관1995살롱 드메-파리 에펠 브랑리1998살롱 오늘의 거장과 신진의 기수(파리 에펠 브랑리)1997아텍스 파리(파리)1997아스로파(헝가리)동상제작:해리 홀트 기념상,김재경(전주일고총동문회장)흉상,아담과 이브,이카루스..등수상1994국제 순수미술대상전:大賞(동경)외 다수2007~2014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교수한국미술협회,오리진회화그룹,한국조형예술학회,한국디자인 학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NAAF,베이징798현대미술제에서 운영위원,경향미술대전,환경미술대전,관악미술대전,이인성미술상,단원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현재조형의샘연구소(SCAI)대표,회화*조각 융합기법연구작품소장UN한국대표부건물(스위스 제네바),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대학교(서울),아토르돔 갤러리(베를린,독일),훈갤러리(뉴욕,미국),옷채 아트(남해),정갤러리(서울),문화일보갤러리(서울).명동갤러리(서울),도올갤러리(서울),인사갤러리, (서울),한주갤러리(서울),노암갤러리(서울),가산화랑(서울),진우건축빌딩(수원)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그의 최근작품들은 스위스 바젤,싱가포르,마이애미,벨기에 겐트,뉴욕의 개인 콜랙터들이 다수 소장등Ki Woong Park1986 BFA Hongik Uinv.1989 MFA Hongik Univ. Graduate School2000 PhD of Fine Art (Painting) Hongik Univ. Graduate School2012 PhD of Fine Art (Sculpture) Nottingham Trent Univ. UKSolo Exhibition: 37 times (Korea, UK, Swiss, Germany, USA, Belgium, Japan and others)Solo booth Art Fair: 42 times (SCOPE BASEL, SCOPE New York, Art Gent, Art Geneve, AQUA Art Miami, Concept Art Miami, Spectrum Art Miami, KIAF, Art Kwangju, Art Kyeongju and others2015 Venice Bienalle-“Personal Structure: Space, Time, and Being” palazzo Mora, Venice2007 Exhibition Divided-(Germany Three City Circulation:Berlin, Forchheim, Byroith)2004 The song of Fire: Chagnwon City Museum1995 Salon de Mai (Espace Effel Branley, Paris)1998 Salon de Grands et d'aujourd'hui: (Espace Effel Branley, Paris)1997 Artex Paris (Paris)1997 Asropa (Budapest, Hungary)Harry Holt, Jae-Kyung Kim ,Adam & Eve, Icarus and others1994 International Fine Art Contest: grand Prize (Tokyo) and others2007-2014 Professor of Hongik Univ.President of SCAI) Studying Painting + SculptureUN Korea Representative Building, Hongik Univ. Museum Seoul National University(Seoul), Artodrome Gallery (Berlin, Germany), Hun Gallery (New York), Jung Gallery (Seoul), Munhwa Daily News Paper Gallery (Seoul), Myungdong Gallery(Seoul), Doal Art Gallery(Seoul), Insa Gallery(Seoul), Hanju Gallery (Seoul), Noam Gallery (Seoul), Gasan Gallery(Seoul), Jinwoo architecture Building (Suwon, Korea) and Gurye Artist village, Gurye Express Bus terminal & artists’ village (Korea) and others. Some of his recent art works are collected by the collectors from Basel, Singapore, Miami, Gent, New York and others.and otherswww.kiwoongpark.com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1-03-10
1월의 작가 : 장상철
이달의 작가 : 1월, 장상철진공眞空의 숲장상철 작가는 여러 번의 붓터치를 통해 나무와 바람, 그리고 자연의 흔적을 남긴다. 작품 속 미세한 입자가 공기에 날리는 듯한 여러 번의 붓터치와 나이프의 반복적 흔적을 통해 나무와 바람, 그리고 자연신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온갖 조형 요소들이 부딪혀 상호작용을 하고, 이 조화는 각각의 것들이 합해진 것 이상의 효과를 낸다. 작가는 여러 시각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림의 영역에서 작가가 가진 즉흥성으로 표현한다.작가의 진공의 숲에서는 시간을 가늠할 수 없다.숲과 바람, 나무와 빛이 하모니를 이루며 살랑거리다가 아지랑이가 되어 피어오른다.그곳은 바깥 사물과 나, 객관과 주관, 물질계와 정신계가 어우러진 진공의 숲은 무경계의 세계이며, 주관과 객관이 사라진 세계이다. 자아라는 마음에서 벗어나 훨씬 큰 실재계와 연결된 '나'는 본래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었지만 동시에 존재하는 것 이상의 세계를 맛보게 된다. 즉 물아일체, 그곳에서 완전한 휴식을 얻는다.인간은 무한한 우주 속에 극미한 존재이지만 또한 무한한 우주를 품고 있다. 극미와 극대는 결국 하나로 귀결되는데 이는 숲과 물이 다르지 않고 빛과 그림자 또한 한자리에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이제 경계라는 단어조차 무의미해진다. 그것은 이미 경계를 넘어 하나이기 때문이다.세상이 허상임을 알고만물이 나와 한 몸임을 깨닫는다면비로소 세상의 짐을 맡아 이끌어 갈 수가 있고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채근담불교에서는 수행으로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과 집착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한 최고의 경지를 열반이라고 부른다. 열반은 "바람이 불기를 멈추다, 촛불을 불어서 끄다. 촛불을 불어서 꺼진 상태'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निर्वाण 니르바나를 음을 따라 번역한 말이다. 열반은 번뇌의 불을 꺼서 깨우침의 지혜를 완성하고 완전한 정신의 평안함에 놓인 상태를 뜻하는데, 이는 불교의 수행과 최고의 이상향인 완성된 깨달음이다. 이처럼 작가의 진공의 숲에서는 번뇌에서 벗어나 모든 것에 초연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작품의 주를 이루는 밝은 연둣빛은 마음의 평화와 신비로움을 준다. 초록은 균형을 상징하는 색으로 인간의 마음에 안정과 안식을 가져다주며 회복과 소생을 약속하는 색이다. 바람, 나무, 풀들이 비정형으로 흩날리는 빛의 자연에 잠시 기대어 마음의 평화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장상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미국 Assi Art Gallery 등 한국과 미국에서 32차례의 개인전을 가졌고 한·중 현대미술 교류전, 투르크메니스탄-국제예술전 등 국내외에서 220회의 단체전에 참가하며 꾸준한 작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MBC미술제 등에서 수상을 했으며 현재 홍익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에코락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 장상철Jang, Sang-Cheol학력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32회-2020 GALLERY PIRANG 초대전(경기, 헤이리 예술마을) 2020 팔래 드 서울 GALLERY 초대전(서울) 2019 마포 문화원 갤러리 초대전(서울)2019 팔래 드 서울 GALLERY 초대전(서울) 2019 호서대학교 미술관 초대전2018 Gallery DOO (서울)2018 갤러리 소항 (경기, 헤이리 예술마을)2017 장은선 갤러리(서울)2016 갤러리 온유(경기)2016 갤러리 소항 (경기, 헤이리 예술마을)2016 갤러리누리-고양아람누리(고양아티스트 365展)2014 갤러리 소항 (경기, 헤이리 예술마을2013년MK 갤러리(버지니아. 미국)2013 MK GALLERY(Vienna,USA)2012 장은선 갤러리 초대 개인전(서울)2011 정글북 아트갤러리 초대 개인전(경기)2010년 Assi아트갤러리(La)2010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초대 개인전(서울)2010 소울 아트 스페이스 초대 개인전(부산)2010 ASSI ART GALLERY초대 개인전(LA, USA)2008 장은선 갤러리 초대 개인전(서울)2007 가산 갤러리 초대 개인전(서울)20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2005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5 갤러리 올(서울)2002 정글북 아트갤러리 초대 개인전(경기)2001 조흥 갤러리 기획 개인전(서울)1997 갤러리 2020 초대 개인전(서울)1996 관훈 갤러리(서울)1994~5 갤러리 터 초대 개인전(서울)1995 갤러리 시우터 초대 개인전(서울)1993~2 관훈 갤러리(서울) 대한민국 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MBC미술제 입상 단체전–220회-Palais de Seoul 기획 초대전-이상향 전, Palais de quatorze전(팔래 드 서울). 아트스페이스 HOSEO 기획초대전-“피어나다”,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수 작품전, 일산미술인회-국제교류작가전, 투르크메니스탄-국제 예술 전, 한일 교류 타카야마시 초대전 한. 중 현대미술 교류전, 마니프 아트 페어, 근원과 파장의 변주곡-오리진 회화협회 전 외..국내외 단체전 220여 회 등.현재한국 미술협회 회원. 홍익대 강사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1-01-29
2월의 작가 : 김성천
이달의 작가 : 2월, 김성천헤엄치는 사람들이런저런 형상의 사람들이 있다. 마른 사람, 뚱뚱한 사람, 키가 작은 사람, 키가 큰 형상을 한 사람들이 어디론가 헤엄쳐간다. 어떤 이는 다수와 반대 방향으로 가기도 하고 어떤 이는 수조에 빠져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다. 전부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그저 헤엄쳐갈 뿐인 것이 인생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인생을 망망대해를 저 홀로 떠가는 일엽편주의 절대고독에 비유한 한 구절이 떠오른다. 다양한 형상을 한 헤엄치는 사람들은 수조와 그릇을 비롯해 벽을, 바닥을, 공간을 인생의 바다로 탈바꿈시킨다. 작가는 여러 상황을 통해 은유적으로 그리고 의미론적으로 도자 작업의 표현영역을 확장해놓는다.한편 작가의 작업에선 유아적인 천진스러움과 순진무구가 엿보인다. 흙으로 마구 붙여놓은 것 같은 사람 형상에선 신라 토우에서나 그 원형적 형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어눌하면서 자연스러운 맛이 있다. 미의식으로 치자면 기교를 벗어난 기교, 기교가 없는 기교에 가깝다. 완벽한 형태에서 벗어나기에 일탈과 해방감이 느껴진다. 모두 위를 향해 헤엄치는 설치 작업에서는 제법 두툼한 체격을 가진 파란 수영복을 입은 사람이 가까스로 벽 위의 세상에 손을 닿아 있다. 그 모습이 귀엽다. 저 너머의 세상엔 뭐가 있을까. 마치 얽매여 있는 현실에서 자유롭고 싶은 욕망을 대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서울대 사범대 체육학과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그는 적지 않는 나이에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화가 고갱처럼 가족과의 안정된 생활을 뒤로하고 낯선 땅 중국에서 작업 활동을 펼쳐갔다. 순수한 의미의 예술을 증명하듯 그의 목적은 단순했다. 안정된 삶을 뒤로 할 만큼 내면에서 솟구쳐 나오는 욕망을 표현하는 것. 고갱을 모티브로 한 소설 달과 6펜스에서 6펜스는 그와 반대되는 사회 물질적인 재화를 의미하고 '달'은 미술가가 갖는 이상을 나타내는데 감성천 작가 또한 미술가의 이상을 향해 간다.달과 6펜스의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타인들이 자신의 그림을 외면하던 주목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그저 사는 동안 그가 느끼는 것들을 표출하고 싶었을 뿐이었기에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다고 말한다. 공교롭게도 김성천 작가의 자소상을 떠올리게 하는 '수영하는 사람' 또한 수영 모자와 수경 그리고 수영복 팬티 한 장 달랑 걸친 단촐한 모습이 전부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흙으로 빚고 구워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공수래공수거와 같은 인생을 위트있게 전한다."써머쎗 몸의 달과 6펜스라는 소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안정된 직장과 행복한 가정을 팽개치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 찰스 스트릭랜드를 그땐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을 떠나 낯선 중국 땅 한구석 경덕전에서 매일매일 흙과 싸움하는 제 모습에서 언뜻언뜻 찰스 스트릭랜드가 보입니다." - 김성천 작가에코락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 김성천Kim Sung-cheon학력 서울대학교졸업개인전2012. 7. The First Exhibition in AWon Gallery, Seoul (1회 개인전初回 個人展,亞元Gallery,首尔)2013. 12. The Second Exhibition in Gallery, Beijing , China (2회 개인전二回 個人展,美術館798,北京)2017. 11 H.art bridge, Seoul (3회 개인전 H.art bridgeGallery,首尔)단체전2010.8.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AHAF), Shilla Hotel, Seoul (신라 호텔 아트 페어新羅飯店 艺术博览会,首尔)2010.10. Yangpyeong Art Fair, Korea (양평 아트 페어杨平 艺术博览会,韓國)2011.2. Contemporary Ceramics 4 artists join Exhibition, J-One Gallery, Korea (현대 도자기4인전現代陶艺4人展, J-One画廊)2011.2. Tokyo Dome Tableware Festival, Tokyo (도쿄돔 테이블 웨어东京巨蛋 东京巨蛋餐具庆典)2012.1. Dragon Ceramic Exhibition, Jing de zhen, China (드래곤展,포트리 갤러리,징더전龙陶艺展,景德镇,中國)2013.6. KIm and Jung Join Exhibition, Seoul (김성천과 정길영2인전金成川&鄭吉永2人展,首都아띠 갤러리,서울首尔)2014.1. Horse and Peoples Exhibition, Jing de zhen. China (말과 사람들,포트리 갤러리,징더전龙陶瓷展,景德镇)2014.12. Beijing PolyAuction, China (베이징 폴리 옥션北京保利拍卖,北京)2015.3. HongKong Hotel Art Fair, HongKong (홍콩 호텔 아트페어香港飯店 艺术博览会)2015.7. Korean-Japan friendly relation 10th Invitation &Wood Firing EvenTokoname, Japan2015.12. Meili Snow Mountain Clean Project, Guangzhou Opera House. China (메이리 설산 클린 프로젝트,광저우 오페라하우스)梅里雪山淸洁计划,广州大剧院三玄社2016.4. Art museum Exhibition, Wuhan, China (중·한 도예 교류전,우한 미술관 중한도예中韓陶艺交流展 武漢)2016.8. Asia Hotel Art Fair(AHAF), JW Marriott Hotel, Seoul (메리어트 호텔 아트 페어,서울首尔)2016. 11. Shenzhen Intenational Art Fair, China (선전 국제 아트페어,沈圳)深圳 国际 艺术博览会2016. 12. Kaoshiung Art Fair, Taiwan (카오슝 아트페어,高雄,臺灣)高雄 艺术博览会2017. 3. Korea Galleries Art Fair, Seoul (2017화랑미술제,서울畫廊美術제首尔)2017. 4. The Breeze Blown From San Long, Keumsan Gallery, Seoul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11-30
12월의 작가 : 이호억
이달의 작가 : 12월, 이호억Angst blüte절체절명의 순간에 피어나는窮卽變 變卽通 通卽久궁즉변 변즉통 통즉구궁하게 되면 스스로 변해서 그러한 변화가 새로운 길을 열어 영원하게 되리라. _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生於憂患 死於安樂생어우환 사어안락우환 때문에 살고, 안락해서 죽는다. 사람은 자신에게 닥친 우환과 역경을 극복하면 위대한 삶을 살게 되고, 지금의 안락함에 빠져 살면 죽은 것과 같다. _맹자(孟子) 제15장 5절살아 있다는 것은 단순히 보이는 움직임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진정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는 나의 마음을 끊임없이 역동시키는 무언가에서 찾을 수 있다.집단 속 부품, 쓰고 버려지고 그 자리는 누구라도 빠르게 대체되고 대체할 수 있다. 부푼 꿈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한 작가가 마주한 세상은 그랬다. 집단인식으로만 사고하는 세계가 그를 둘러싼 곳곳에 공기처럼 퍼져 있었다. 이미 짜여진 거대한 구조 앞에 아무런 힘을 쓸 수 없었고 숨조차 쉴 수 없었다. 개인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계에 환멸을 느낀 작가는 진정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의문을 지닌 채 자신을 스스로 자연 속으로 던지는 극단의 선택을 한다. 일반궤도를 이탈한 작가는 태엽처럼 굴러가는 세계를 뒤로하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고 그 고립의 시간 속에서 자기감정을 마주한다.이호억 작가의 작업은 집단인식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내가 나로 살 수 없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진정 나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을 품은 작가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귀향한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 고향의 선산에 오른 그는 어린 날 할아버지와 함께 인사드렸던 산신의 비문을 발견하고 그 앞에 걸음을 멈춘다. 한참을 비문 앞에 선 채로 움직임은 없었다. 몸이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얼어가던 그때, 무언가에 이끌려 비문에 손을 가져다 쓸어본다. 그 순간 밀려오는 뭉클함으로 뒤범벅된 손이 뜨겁게 타오르며 그 더운 것은 심장으로 전해진다. 비로소 살아있음의 의미를 깨닫는다.과연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이 실체적 진실일까,혹시 집단의식에 휩쓸려 살아오진 않았을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믿음과 문약함에 빠져 나아가지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을까? 앎에 종속되지 않고자 이 세계의 진실을 찾고자 작가는 종전의 지식을뒤로하고 자신의 의식을 순수한 상태로 만들고자 노력한다.제로의 상태라야만 내면의 표정을 마주할 수 있다.인간에게쓰지 못할 곳이라하여모슬포라 이름 지어진 제주의 해안선에서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이국의 원시 섬에서 자신이알던 세계와 자신을 완전히 분리한 채 작업을 하는 까닭이다. 억겁의 시간 동안 풍화작용을 거친 돌과야생의 나무들이 작가의 마음에 반응하여 채집된다.작가의 작업은 디지털 시대를 역행한다. 세상이 전부 디지털화되어가는 데에 반해 지극히 아날로그 한 도구로 내면의 풍경을 잡아낸다. 오롯이 감각과 신체를 사용하여 사진이 아닌 실제로 마주하는 풍경에서 냄새, 소리, 온도와 같은 공감각적 정보를 즉각적으로 얻어낸다. 고요한 새벽의 안개 속에서 혹은 작렬하는 태양과 구름 아래에서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붓을 든다. 미동마저 아끼며 집중하다 보면 몸이 굳지만 그럴수록 내면의 고요한 무엇이 살아나 움직인다. 정지되어있는 줄 알았던 붉은 대지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폭포 계곡에서 자기 소리를 찾아내는 명창같이, 자신만의 울림과 운필을 찾게 되고 막연했던 삶에서 확신을 얻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주체를 발견한다.작업에서 안간힘을 써서 간신히 한 줄 그은듯한 처절함이 느껴진다. 위기는 늘 불가항력적이기에 인간으로서 막을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인정한다. 자신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어 아무런 힘도 쓸 수 없는 상태에서만 인간이 가진 내면과 본성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영원히 다칠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다치는 여정이다. 작가는 삶이 자신을 조각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에코락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바람의 뼈_70x136(cm)_죽지에 세필_ 2019_ 서쪽에서 바라본 우도 봉.‘검멀레’를 지나 섬을 외각을 공전 할 때마다 마주한 바위 산이 바람에 조각되어 내 마음에 담겼다.나는 아주 작은 세필로 그 시간과 움직임을 잡아내야 했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바람의 뼈II_70x136(cm)_죽지에 세필_ 2019_ 동쪽에서 바라본 우도 봉.억겁의 시간 동안 바람과 파도가 조각한 거대한 바위산을 볼 때마다 그 동안 살아오며 다쳐온 내 마음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온전할 수 없었다. 다치고 살아가길 거듭해온 바위산의 주름과 주름 사이를 그리다 보니 일렁이는 산수에 닿아있었다.뭉게뭉게_70x136(cm)_한지에 수묵_ 2020_ 어떻게 하면 시간을 그릴 수 있을까.나는 산보다 거대하게 피어나고 사라지길 거듭하는 이것을 따라 달렸다. 운이 좋은 날이었다.바람은 비교적 약한 날이어서 종이를 눌러둘 수 있었고 나는 구름을 채집할 수 있었다.잡을 수 없는 시간을 잡아야 했다. 구름 사냥은 여름 내내 이루어졌다. ​ 이호억 Lee Ho-Uk학력 2017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예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서울2014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학과졸업, 서울2011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졸업, 안성개인전2019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복합문화공간 EMU, 서울2018 Glowing Face, 갤러리 조선, 서울2016 돌을 찢는 남자,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서울2015 시림양생枾林養生-탁, 홍제천 갤러리, 서울 관음觀淫에서 관음觀音으로, 문화재 안회당, 홍성 觀淫에서 觀音으로-프리뷰, 갤러리 비채, 서울2014 Red Carpet, 갤러리 The K, 서울2012 병풍들, 갤러리 그림손, 서울단체전 2019 New Acquisitions2018,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 성남2019 논산청년작가초대전, 논산문화원, 논산2018 수묵비엔날레, 전남개발공사 일원, 목포 돈의문의 어제와 오늘,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2017 桑田碧海, 성북도원, 서울 아름다운절 미황사, 학고재갤러리, 서울 수묵프레비엔날레, 나무숲 일원, 목포 New Nomad, 이응노의 집, 홍성 수묵남도, 행촌미술관, 해남 Nonplus Ultra, 동덕아트개러리, 서울 예술이 꽃피는 해안선, 행촌미술관, 해남 탕진수묵 중봉에서 편봉으로,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광주화루 10인의 작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불안, 금천예술공장, 서울2016 합合, 닷라인TV갤러리, 서울 한국화의 유혹 전, 복합문화공간에무, 서울 탕진수묵, 복합문화공간에무, 서울2015 충남 홍성레지던스 결과보고, 문화연구소 길, 홍성2014 화이부동畵而不同, 공평개러리, 서울 현대초상화모색, 갤러리한옥, 서울2013 아시아프, 문화역 서울284, 서울 오토픽션한국화의유혹과 저항, 갤러리IS, 서울 용의 비늘, 공평아트센터, 서울2012 중앙대 한국화학 석사청구, 중앙대아트센터, 서울 인사미술제 미래의 작가, 아라아트갤러리, 서울 한국미술대학원생 신예유망작가 기획초대, 우림화랑, 서울 트라이포드, 중앙대아트센터, 서울 한지프로젝트 뉴욕, 루빈미술관(스페이스547), 뉴욕 용쟁화투龍爭畵鬪, 갤러리 PICI, 서울 화중유시畵中有詩, 한원미술관, 서울2011 Pixel on Canvas, EXCO, 대구 50인, 서울대학교 SPACE599, 서울 짬뽕, 부남미술관, 서울2010 인사미술제 미래의 작가, 우림화랑, 서울 중앙대 한국화학과 학사학위 청구, 중앙대 아트센터, 서울2009 아시아프-미래와 만나다, 전 기무사건물, 서울2008 아시아프-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구 서울역사, 서울수상 및 선정2017 제1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 선정 및 대상 수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2013 제6회 ASYAA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제 선정 (문화역 서울284), 서울2011 제62회 중앙대학교 중앙예술상 수상 (중앙대학교), 서울2009 제2회 ASYAA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제 선정 (전 기무사건물), 서울2008 제1회 ASYAA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제 선정 (구 서울역사), 서울창작스튜디오2020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2018 제주시립 우도 창작스튜디오, 제주2017 국제전남수묵비엔날레 창작스튜디오, 목포소장처성남큐브미술관,갤러리구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10-30
11월의 작가 : 양대만
이달의 작가 : 11월, 양대만Floating Bridge*Floating Bridge스쳐 가는 시간과 공간, 두 연속성의 교차점을 찾을 수 있는 확장된 감각을 의미하며, Floating Bridge(부교) 라는 의미의 속성처럼 고정되지 않고 물 위를 떠다니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각에 대해 비유된 용어이다. 부유하던 감각의 통로를 통해 보이는 불명확한 순간, 현실과 인식의 차이에 의한 실재의 가변성과 모호함을 표현한다.세상이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어제 알던 것은 이미 오늘 옛것이 되어 있고,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 물질적인 것들은 적응할 틈을 주지 않고 빠르게 바뀌는데 정신은 아직 그대로다. 빠르게 걷는 사람들, 빠르게 달리는 차. 대도시에 거미줄처럼 늘어선 도로 위에 수많은 차가 경쟁하듯 속도를 낸다. 거리의 풍경이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어느덧 모든 것이 희미해진다."한순간이 포착된다. 이를 인지하는 지금 순간을 과연 현재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까? 감각된 한순간은 이미 지나갔지만, 계속 그 안에 머물고 있다. 풍경은 내면으로 들어와 마음속의 재료들과 합쳐진다. 그리고는 안에서 새로운 풍경으로 다시 지각된다.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모호한 느낌. 경험하고 있는 이 풍경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중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 것일까?" - 양대만 작가 작업 노트 中작품에서 느껴지는 속도감과 붉게 불타오르는 형상은 우리를 환각 상태에 빠지게 한다. 마치 약에 취해 있는 상태 또는 사후 세계 체험처럼 의식의 세계에서 비의식의 세계로 흘러 들어간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호해진다. 어디론 가의 통로처럼 느껴지는 이미지는 에너지와 영혼이 흐르는 시간의 통로이다. 개체들의 조합인 이 공간은 끊임없는 순환과 다양한 리듬의 도로로 때론 질주하고 때로는 서행한다.데리다가 예술작품의 의미가 파레르곤처럼 무의미와 의미의 중첩이며 어떠한 확고한 경계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고 했듯 양대만 작가의 작품 또한 의식과 비의식 경계선 상에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존재한다. 안과 밖의 구분 자체가 허물어진 경계 자체. 의미는 텍스트 속에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변화한다. 오로지 인간들만 모호하고 가변적인 세상에 각자의 의미를 끊임없이 부여한다. 인생이라는 여정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기대하지 않던 뜻밖의 여정과 역사는 그렇게 스쳐 지난다. 에코락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 양대만학력199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개인전2019 Floating Bridge (갤러리 P&O)2018 Feel Flows2 (예술공간 뮤온)2018 Feel Flows (갤러리 아트플라자)2015 Somewhere in Moment (가회동60)2012 Somewhere in Moment (가회동60)단체전2020 이상향 전 (팔레 드 서울)2020 한 뼘 그림 아트페어 (디아트 플렌트 요 갤러리)2020 모티브 전 (공 갤러리)2019 삼삼한 풍경 전 (아트 스페이스 퀄리아)2019 한 뼘 그림 아트페어 (디아트 플렌트 요 갤러리)2019 아트 부산 2019 (벡스코)2019 동래방내 전 (ma-ru 갤러리)2019 그 후 30년 홍익대학교 회화과 동문전 (갤러리 미술세계)2018 서울아트쇼 (COEX)2018 싱가폴 어포더블 아트페어 (Plt Building Singapore)2018 대한민국 미술 축전(KAFA) 아트페어 (킨텍스)2018 모티브 전 (갤러리 피랑)2018 BAMA 부산 국제 화랑 아트 페어 (벡스코)2018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 쇼 (CONRAD Hotel Hong Kong)2018 서울국제아트엑스포 (COEX)2017 서울아트쇼 (COEX)2017 다시, 봄 (갤러리 이즈)2016 KASF2016(Blanc Bleu 호텔 아트 페어) (호텔 Grand Ambassador)2016 부산 국제 아트 페어 (벡스코)2016 희망 동행 展 (서정아트센터)2015 액션 옥션(갤러리 두들)2014 새로운 날 展 (조각보 갤러리)2013 헬로우 문래 두들 展 (갤러리 두들)2013 KASF_Korea Art Summer Festival (SETEC)2013 At a Distance (갤러리 토포하우스)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10-13
10월의 작가 : 남희조
이달의 작가 : 10월, 남희조시간의 결남희조 작가는 작품에 ‘생성- 성장-소멸-재탄생’의 인생과 자연의 순환되는 영원성을 '결'로 응축해놓았다. 나이테를 연상시키는 이 결은 녹슬음의 정도를 각각 다르게 하여 한 화면 안에 각각 다른 시간을 구현한다. 나무의 나이테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장의 차이로 생겨나며 보통 1년에 하나씩 고리가 생기고 이에 따라 살아온 시간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철이 산소와 결합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녹이 슬면서 색 변화가 생긴다. 작가는 이를 이용해 시간의 결을 시각화했다.작품의 재료 중 하나인 광석은 열을 주어 녹이면 금속이 되는데 금속은 자연 상태에서 다시 광석으로 존재하려고 하므로 산소와 결합하여 다시 원래의 모습인 광석으로 돌아간다. 금속이 산소와 붙어 있다가 떼어내면 다른 물질로 변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산소와 결합하여 자연의 모습을 되찾는 반복적인 과정은 생성하고 성장하고 소멸하고 재탄생하는 자연의 순리와도 같다. 둘에서 하나가 되고 하나에서 다시 둘이 되는 이치. 즉 불이비일은 둘이 아니면서 동시에 하나도 아님을 뜻한다. 소멸과 탄생은 동시에 일어난다. 우주적 차원에서 봤을 때 과거, 현재, 미래는 동시에 존재하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작가의 세계관에는 시간이 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반복되는 순환적 시간이 적용된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에는 둥근 원 형태가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여성성을 상징하는 둥근 항아리에는 온 우주가 담겨있다. 이 안에서 무수한 새 생명이 나고 진다."예술이란 창작 과정을 통한 끊임없는 성찰과 완성에 도달하는 ‘성장의 과정’이다. 즉, 작품 생활 자체로서 진리를 찾아 성장하는 과정, 그 흐름을 하나의 결로 표현한다. 성장과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곧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삶이라 믿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자연과 사회, 그리고 세상살이의 많은 어려움과 치열하게 맞서면서 수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고, 사색하고, 고찰하고, 이해되어 얻어지는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럼에도 몰입하는 창작 과정을 통한 내면의 깊은 성찰은 나에게 있어 곧 수행의 과정이기도 하다. 창작 활동을 통한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됨에 따라 나 자신과 세상과의 유대감을 체험하는 것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이다. 따라서 시공을 초월하여 자연, 사회,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작품이미지로 표현하기위해 나는 그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는다.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의 도시 풍경, 대자연, 우주공간, 그리고 시공의 보이지 않는 개념까지도 작품 속에 담아 내기 위해 모든 기법과 재료를 가리지 않고 활용한다. 돌과 나무를 깎고, 도자기로 굽고, 때로는 각종 금속에 특수 안료를 (파티나 기법) 사용하거나, 버려진 고철들을 두드리고 펴고 용접하는 작업을 한다. 또한 옻, 한지, 삼배와 같은 재료를 다루는 한국의 여러 전통적인 기법을 배우고 익혀 나의 자유로운 표현을 위해 재료나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응용하고 적용한다. " - 남희조 작가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놓는 시간적 공간적 사람의 흔적을 고스란히 응축하고 함축해 놓은 무늬이다. 남희조 작가는 화가이자 조각가로 자연의 재료를 결합하여 세상을 탐구하며 하늘에서 땅을, 땅에서 하늘을 바라보게 될 때 관찰되는 다양한 현상들 속에서 근본을 찾아내려 한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면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남희조는 캔버스, 나무, 철, 도자, 옻칠 등 기법과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아 왔으며 전통과 현대미술의 상반된 세계를 지속해서 변조해 왔다. 작가는 자연적인 재료를 변환하여 새 생명을 품고 낳아 길러낸다.생명을 담는 그릇, 우주 그리고 만물의 어머니, 생명의 탄생 뒤에는 늘 숭고한 희생이 존재해왔다.2015년 동양 여성 최초로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에서 초대 개인전, 2017년 북경 금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일본 ‘신원전’(新院展)에서 국제 금상과 국제 대상을 받았다. 에코락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 남희조미국 프랫예술대학교 (Pratt Institute in New York)순수미술 석사졸업미국 프랫예술대학교 (Pratt Institute in New York)순수미술 학사졸업전시이력개인전2019 “빛의정원”, 태화강국가정원,울산2019 “ 결”, 도솔미술관 개관초대전,서울2019 그여자들 (The Women), The White Box Gallery, 뉴욕맨하탄2017 남희조: 현시대의 샤먄, 금일미술관, 중국 베이징2015 남희조: 그리스역사의 대화, 테살로니키 국립고고학박물관2015 오브제를 찾아서, 크레타현대미술관, 그리스 크레타2015 초록의 정신, 도노폴로스 파인아트갤러리, 그리스 테살로니키2013 역사적현재 (Historic Present), 포타칼갤러리, 터키 이스탄불2013 순환, 가바론 파운데이션, 뉴욕 맨하탄2013 Intricate Strata, Tenri Gallery (텐리갤러리) New York, New York2012 영혼의 소리 1(The Sound of Sole 1),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2010 “레드닷 마이애미”,팬 파인아트 갤러리 (택사스 휴스턴), 마이애미2010 “숲으로 가는길”,저지시티홀, 뉴저지2009 “자연의 색 (Color of Nature)”,인터메조갤러리, 뉴져지2008 “풍경이 있는 도심”,화이트홀 갤러리, 서울2008 “오픈스튜디오”,미국 뉴저지2008 “자연속의 형상”,리버사이드 갤러리, 뉴저지2007 “그리움”,KCC 갤러리, 뉴져지단체전2019 한(韓)의 멋 리차드 델리 센터( Richard Deley Center)2019 한국조형작가전,메트로폴리탄국립미술관, 필리핀 마닐라2019 아트프로젝트,작가탐방전, 뉴저지 저지시티2019 설성국제예술제,충북음성2019 빛의정원,태화강국가정원, 울산2019 제 51회신원전,일본 동경도 미술관, 일본 동경 우에노공원2019 한국심미회,조선일보미술관 서울 종로구2019 한국의 예술인들전,리차드데일리홀, 시카고2018 뉴저지 헤캔섹병원 10주년 기념갈라쇼2018 송추 11인전 한국 장흥 해태 전시장2017 뉴욕 현대 3인전, 상해 우쥔갤러리주최, 중국 10대 도시 순회전2017 동화문화재단 추천작가전, The Sylvia Wald and Po Kim Gallery, 뉴욕2017 제 20회 서호미술박람회 초청전, 중국 항조우2016 한 중 미 삼국 인권문화순회전시회, 로스엔젤레스, 뉴욕, 북경2016 한국현대조형작가회 러시아전, 블라디보스톡 국립미술관, 러시아2015 아시안 플럭스 싸이프러스 하우스, 그리스 아테네2015 아트아티나, 아트페어 스페셜셀렉션, 그리스 아테네2014 KIAF, 텐리갤러리, 서울 코엑스2014 시간의 그늘 ( Shade of time), 재미 작가 아카이브전, 퀸즈뮤지엄, 뉴욕 퀸즈2013, 제 4차원의 세계, 파운튼 아모리, 뉴욕2013 영화배우 장국영추모전,문갤러리, 홍콩2013 한국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전,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인도네시아,자카르타2011 아시안 팔색전, 첼시뮤지엄 (Chelsea Museum), 뉴욕2010 “제39회 구상공모대전” 성남아트센터 경기도/ “선과색 정기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일본 신미술 39회공모전” 동경교통회관 일본2009 “중앙일보사 추천 여류작가 4인전”,서울대학교 동문회 후원 나라갤러리, 미국 뉴저지2009 일본 네부라 현대미술작가회전,동경 현대미술관, 일본2008 “ 인생의 순환”,비컨홀, 뉴저지1997 “한국 전통수묵인물화전”,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1996 “ 한국수채화대전” 3회수상내역2019제 51회 일본신원전 금상수상, 동경도미술관, 일본 동경2018106회 CAA(세계칼리지아티스트연합), 색의연구 및 에세이 선정, 미국 로스엔젤레스2012미국 뉴저지주 미술공로표창 및 금메달2011제30회, 40회 구상전 특선 2회2010제16회 일본 마쓰다츠 동경미술대전 금상2009미국아트스페이스, 올해의 우수작가2008제45회 경기도미술대전 문인화 입상 (2회)경력사항2019.전업작가 - 서양화, 조각, 설치, 도자기,옻칠등 멀티미디어작가로 활약중 (현직)2018.미국프랫 동양미술미술사 강사2012.00 ~ 2014.00미국 한국문화재단 소속작가회 회장역임2010.00 ~ 2014.00미국 레드닷페어 아시안아트 대표디렉터2007.00 ~ 2008.00KCC FGS 센터 아트디렉터 (미국 뉴저지 버겐카운티)2005.00 ~ 0000.00월터 위카이저 갤러리 큐레이터0000.00 ~ 0000.00뉴욕현대미술작가회회원, 미국세계여성작가회 회원, 미국아카데미 아트 회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조형작가회회원, 한국 선과색 회원, 구상작가회 회원논문/기고2018"Interaction of Color Reduction CAA LA포럼"2013"Cycle of Nature",The Sculpture, 6월호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10-13
9월의 작가 : 신동권
이달의 작가 : 9월, 신동권일출: 어둠을 초월한 빛수많은 화가들의 숙명일까. 뜻대로 되는 일이 없던 시절, 선배 작가의 죽음을 뒤로하고 마음이 복잡해진 한 작가는 무조건 동해안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우연히 일출과 마주하는데 강렬한 태양의 에너지 앞에서 온몸이 강하게 진동하기 시작한다. 이내 무언가에 크게 부딪힌 느낌이 든다. 어둠을 치고 올라오는 거대한 일출은 전율이 되어 온몸으로 빠르게 퍼져나간다. 그 날 이후 일출은 신동권 화백 인생 전부를 지배하는 테마가 된다. 태양은 그 자체로 강한 생명력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는 모두 빛 에너지의 일부분이다. 빛이 있기에 세상을 볼 수 있으며 만물이 생성할 수 있고 또 살아갈 수 있다. 자연 만물은 법칙에 따라 움직이며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결국 자연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자연법칙에 속해 있는 우리는 일출을 보며 감동하는 것이다. 태양은 흐리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날에도 반드시 뜨기에 우리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벅찬 희망을 품게 된다. 신동권 화백은 만물을 품는 태양과 대지를 상징하는 나무, 그리고 태양을 향해 솟아오르는 사람들을 소재로 사용하여 조금씩 다른 재료와 색채의 변주를 통해 전혀 다른 느낌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는 비슷한 구성과 동일한 주제를 가지면서 작품의 전반을 아우르는 태양이라는 소재가 늘 일직선 상에 단정하게 존재하지만, 색채의 변주와 색감과 위치에 의해 어느새 높낮이를 지닌 운율을 만들어내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태양의 에너지를 포착하여 화폭에 담아낸다. 그는 작품을 통해 하늘, 땅, 삶의 삼합으로 믿음, 소망, 사랑을 이야기한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한 작품에서는 신동권 화백만이 전해줄 수 있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화폭에 담긴 작품 속 태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용기와 희망을 품게 하는 신비로움이 담겨 있어 강렬한 환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신 화백에 대해 평론가 탁계석은 “신동권 화백의 일출 작품은 우주 교향곡이다. 우리가 꿈조차 꾸지 못한 상상 밖의 장엄한 판타지며 원초의 낙원에서 울려 퍼지는 창조의 화신 태양과 생명체를 소생시킨 대지의 뿌리가 빚어낸 위대한 하모니”라고 평했으며, 또 다른 한 평론가는 신 화백을 두고 “보는 이들의 가슴 밑바닥을 뜨거운 긴장감으로 끓어오르게 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 화백은 이렇게 말한다. "일출은 아름답고 장엄하고, 때로는 묵시적이기도 하지만 그림의 주제로 표현하는 데는 적잖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어둠을 어둠으로 표현하는 데는 일종의 포기나 절망이면 됩니다. 그런데 일출을 희망이나 빛의 암시로 표현하는 데는 때로 인간의 힘의 미달(未達), 또는 표현력의 미달이 아니냐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죠." 그의 말처럼 어둠을 어둠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어둠을 어둠 아닌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화백이 그려낸 태양의 밝음은 어둠을 초월한 밝음이다. 모든 생명을 포용한 태양의 장엄한 빛이 온몸을 감싸고 돈다. 에코락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 신동권미국 호놀룰루채미네이드대학교 개인전 44회1977 - 2020, 신세계 미술관, 경인미술관, 서울미술관 등부스초대개인전 20여회아시아현대미술전 초대(일본, 동경도미술관)한,러시아 중견작가 초대전(러시아, 레핀아카데미 미술관)중국건국50주년 기념초대전(중국, CCTV미술관)뉴욕아트엑스초 초대(미국, 뉴욕쟈콥컨베이션센터)실크로드 초대전(우즈베키스탄, 국립중앙박물관)동, 서양화가 초대전(캐나다, 토론토아카데미갤러리)정예작가초대전(프랑스, 파리 가람갤러리)한국대표작가초대전(서울, 세종문화회회관미술관)등 600여 회 초대 출품경력사항한국, 홍콩미술교루전 운영위원장미술과비평 아트페어 운영위원장대한민국화회제 운영위원한국미술대표작가초대전 기획 및 감독전국미술교육협의회 감사유네스코쥬니어 세계아동화전 총집행위원장한국미술대작전 집행위원장서울국제아트쇼 조직위원장전국학생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및 운영위원장동선미술학원 설립한국전업미술가협회 수석부이사장한국미술중심전 기획 및 감독안행부 정부청사 문화예술 자문위원국제문화미술대전 심사위원장현재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연구회 상임고문, 한국화가협동조합 고문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상임고문, 아시아미술초대전 조직위원장,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KPAM 대한민국미술제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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