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재 (Won Jae 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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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노원재 (Won Jae Noh)1997년생, 계명대학교, 남자

2022.11 ~ 2022.12 abs 갤러리 초대전

2023.9.6 ~ 2023.9.13 갤러리 이즈 단체전

 

작가 소개

이유

아름다움으로 설명되는 세상은 어떤 식으로 우리를 매료 시킬까.

그 세상에서 아름다움은 어떻게 정의 내려질 것인가.

찬란한, 아득한, 먹먹한, 광활한 모든 감정과 융화 되는 아름다움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하는 세상 

그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면 그려내고 그대로 바라보고 싶었다.

마치 꿈을 꾸듯이.

이상적인 세상을 날아다니듯이.

 

연속

자연은 자연 그대로 일 때 가장 아름답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떠한가.

인간이 가장 인간다울 때.

살고자 하며 이상을 꿈꾸고 현실화 시키고자 하는 가장 본연에 가까운 행위를 할 때가 아닐까.

이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꿈을 꾸는 인간의 모습은 어떠한가.

이상을 꿈꾸는 이의 모습은 마치 현생에 존재하는, 자신이 본, 기억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 쫓아 가는, 꿈을 꾸는 것과 닮아 있다.

다만 꿈은 내가 인지한 이상데로 흘러가지 않으며 가장 깊은 내면의 본능, 감정에 따라 흘러갈 뿐이다.

왜 잠에 든 상태에서 나의 꿈은 내가 추구하던 것들로 채워지지 않는가.

무의식의 본능적 감정들만이 감각을 깨운 상태에서 내가 진정 원하던 것들은 다른 것들 이었나.

의식과 무의식의 상태에서 머리에 담아가는 것, 느끼는 것들의 형태가 다르다면 내가 꿈꾼 이상은 진정 내가 바라던 것들이 맞는가.

그저 기억일 수 있는 것들의 향연은 매번 잠에서 깬 나에게 의구심을 심어주었다.

그렇게 의구심을 해결하고자 한 시간의 끝은 '나는 나를 아직 모른다' 이다. 

정확히는 나는 자아를 이해하지 못하였고 그저 나를 갉아먹는다고 생각했던 감정들을 배제한 불완전한 자아만을 인지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자아를 더욱 이해한다면 나의 꿈은 이상에 가까워 지며 하나의 꿈이 될 것인가.

인간의 가장 본연에 가까운 행위의 분리에 의한 의구심은 해결되는가.

그렇게 자아를 이해하기 위해 아름다움을 의식하고 무의식에 느끼려 해본다. 

내가 진정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그렇게 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세상은 어떠할지 보기 위해.

 

 

앞으로

현실 속의 우리는 수많은 국가, 인종, 사회, 개인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내가 보고자 하는 아름다움은 인간이라는 한 생물, 그 생물의 존재 가치와 생의 다양성이 가져오는 무한한 현상에서 부터 발현된다.

그래서 많은 존재해왔던 존재할 화풍과 화법을 융합, 인용하는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단지 실험이고 단계 일 수 도있는 시도는 이상에 다가가기에 두꺼운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아름다운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어떠한 설득, 설명, 회유에도 움직이지 못할 마음을 단 한번, 찰나의 시선으로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그림에 수많은 생각과 미학, 불완전한 철학을 담아내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순수한 아름다움은 눈과 귀로 부터 전해진다고 믿는다. 

나의 그림에 담긴 생각과 철학은 그저 담겨진 감정을 풀어내는 이야기 일 뿐이며 이야기의 끝 맺음은 인간이 바란 낙원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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