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수 (Lee Hwa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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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이화수 (Lee Hwasoo)1900년생, 중앙대학교, 여자

 

개인전

2019 내려간 것은 올라와야만 한다, (팔레드서울)

2017 나는 거기에 없다 (전북예술회관)


그룹전

2022 코리아 아트쇼(수원컨벤션) 

2021 에로스(에코락갤러리)

2016 I NOT THERE (브라운 핸즈도곡)

2016 면상장면과 영상 사이 (서교예술실험센터)

2016 Project exhibition "위로위로" (신사동 633-2)

2015 위로 (압구정로데오소적두)

2015, Deep wells (두산 아트센터)

2015, Young artist (파주 헤이리 마을아트팩토리)

2015, 7개 대학 연합전(두산 아트센터)

2015, 중원전인사동리서울 갤러리)

2014, Who is ooo? (갤러리 'i')

2014, 오토픽션 (갤러리 이즈)


기획

2016, 브라운 핸즈아티스트의 영감이 되다 <손손프로젝트동화 일러스트 작업

2015, 중원전 기획 (리서울 갤러리)

2015, 2016, 압구정 로데오 힐링페스티벌 내 프로젝트 전시 <위로기획

 

출판

2018, 어쩜 너야말로 꽃 같다표지 및 내지 작업

2018, 하루 3분 쓰다가게표지 작업 

작가 소개

그러니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인생은 이 한 줄을 위해 달려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한 줄을 위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깨부숴지고 깨닫고,

마음이 다 타버리는 순간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그렇게 많은 작업을 남기고, 이 한 마디를 위해. 

이 다음 문장이 다 완성되는 날이 아마 제가 눈을 감기 직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저 다음 문장을 완성시키기 위한 삶을 충실히 살러 가보겠습니다.

 

 

■  Fire water

 

뜨거움과 차가움

빛과 어두움

사랑과 미움

원하고 원치 않는

모르는 것과 아는 것

완전히 상반되어 보이는 물질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든 것은 이중적이다. 모든 것은 극성을 지니고 있고 서로

반대되는 쌍이 있다. 같음과 다름은 동일하고 반대되는 것은

속성이 같으나 그 정도에 있어서 다르며 양극단은 만난다.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은 둘 다 온도이며 정도만 다를 뿐이다.

그리고 뜨거운 것이 뜨거운 것을 멈추고 차가워지기 시작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 양쪽 끝에 절댓값이 없는 명확한 교차 순간이

없다. 사랑과 미움, 좋아함과 싫어함 사이에서 우리의 정신이

비자발적이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

 

 

■ SEA-jewel 


거대한 바다 위로 햇빛이 비쳐 넘실넘실 내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아무런 시간이 느껴지지 않는, 숨이 멎어버릴 듯한

영원히 출렁거릴 빛의 바다였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에서 묘사한 옴 Ohm의 바다가

여기에 있었다. "싯다르타는 강으로부터 여러 소리를 듣지

않았다. 모든 것이 합쳐진 소리를 들었다. 목표, 그리움, 고통,

쾌락, 선과 악, 그리고 모든 것이 합쳐진 세상이었다. 그리고

수천 가지가 어우러진 노래를 들었다. 그는 단일성에 귀

기울였고 이를 한마디 말로 표현할 수 있었다. 바로 '옴'의

완성이었다."

 

아주 단단하고 빛깔과 광택이 아름다우며 희귀한 그리고

결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그토록 찾아헤맸던 완벽한 보석이

바로 여기에 있구나 싶었다.

 

 

■ 썩은 나뭇가지는 모조리 불태워버려라 

 

썩은 나뭇가지는 모조리 불태워버려라

어설프게 안간힘을 써야 했던 인연의 끈이라면

과감히 잘라버려라

과거에 남겨두었던 찌꺼기 같은 미련도

깨끗이 밀어버려라

 

남김없이 모조리 비워낸 후에야

그 안에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

 

 

 너는 너의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가

 

나는 너의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가 너를 흔들어

너의 시야를 흐리게 하지

뇌의 오른쪽으로 갔다가 아래로 갔다

하는 통에 잡힐듯하다가도

스치듯 사라지지

아주 정신이 없지

너는 나를 영원히 잡을 수가 없어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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