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개
노원재 개인전 : 제행무상(諸行無常)
제행무상(諸行無常)은 불교에서 사용하는 표현으로,
(전략)
'행(行)'은 인연(因緣)으로 일어난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을 가리키며,
'무상(無常)'은 생멸(生滅)의 변화가 없이 그대로 상주(常住)하는 것은 없다는 뜻으로,
곧 우주 만물, 모든 현상은 늘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변한다. 한 가지 일이나 의미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제행무상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인용
예술 작품은 작가의 집착과 욕심과 욕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산물이자
또 다른 작가의 페르소나이며 거울이라는 표현에 이견을 가진 사람은 없을 듯합니다.
이처럼 작가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도 집착과 욕심, 더 나아가 후회는 언제 어디서나 따라오는 그림자 같습니다.
노원재 작가의 작품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예술에 대한 고민과 고뇌를 절제되면서도 고요하고 담담하게,
서양화와 한국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편으로는 작가의 비밀스러운 일기를 보는 것 같기도, 때로는 종교철학서를 보는 듯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공통의 고민과 고뇌를 캔버스 속 너머 저 멀리 흘려보내는 것처럼 풀어낸
노원재 작가의 작품들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략)
찰나의 현상들에 얽매이고 집착하는 것에서 인간의 괴로움은 비롯된다. 그러므로 인간이 괴로움에서 벗어 나려면
무엇보다 그러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략) 집착을 없애면,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른다.
- <설무상경>, 《열반경》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인용
■ 전시작가 : 노원재
■ 전시기간 : 2024. 10.31 ~ 2024. 11.12
■ 관람시간 : 평일, 주말 11:00 ~ 19:00
■ 전시장소 : 에코樂갤러리
■ 전시주최 : 에코樂갤러리
■ 홈페이지 : www.ecorockgallery.com
■ 페이스북 : 에코락갤러리
■ 문의 : 02-381-9595
전시작품
예술작품은 이미지와 원화에 차이가 납니다. 실견을 통해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