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에서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에 대한 안내 입니다.

    Unusual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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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작가 : BITNA LEE(빛나리),BiHop(비홉),Molly Kim(몰리킴)
    • 전시기간 : 2022.05.05(목) - 2022.05.17(화)
    • 관람시간 : 11:00~19:00
    • 장소 : 에코락갤러리
    • 전시주최 : 에코락갤러리
    • 문의 : 02-381-9595

    전시회 소개

     

     

    "너에게는 평범하지 않는 삶을 살 자유가 있단다."  

    어느 책의 한 구절처럼 우리는 누구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평범하고 싶은 인생을 이 생에서 한번 살아보고 있는 중 이다.

    안온한 일상 가운데 삶의 경험치가 다르듯 표현 방법도 다른 세 명의 작가가 모여  같은 언어로 특별하고 다른 삶의 순간들을 이야기 한다.  

    우리가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물체의 이름은 교육과 사회에 의해 약속된 언어일 뿐이다. 보는 이의 기억과 경험, 창의력을 통해 충분히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욕망, 죽음, 사랑, 이름 등 과같이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것들을 그림을 통해  개인의 기억이나 상상력에 의존 할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을 페인팅 작업을 통해 사색과 상상력 그리고 아트적 사고를 위한 원천을 만들고자 했다.   

    -에코락갤러리 디렉터 이소연 

     

    ■ 전시작가 : Molly Kim(몰리킴), BiHop(비홉), BITNA LEE(빛나리)

    ■ 전시기간 : 2022.05월 5일 (목) - 2022.05.17 (화)

    ■ 관람시간 : 평일, 주말 11:00 ~ 19:00

    ■ 전시장소: 에코樂갤러리

    ■ 전시주최 : 에코樂갤러리

    ■ 홈페이지: www.ecorockgallery.com

    ■ 페이스북: 에코락갤러리

    ■ 문의 : 02-381-9595

     

     

    MOLLY KIM  몰리킴  

    매일 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평범한 일상이란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다.

    사고가 없는 하루, 아프지 않은 하루, 참담한 일이 하나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 

    그 하루들이 모인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기막힌 기적인지 지나고 알면 알게된다.

    그 굴곡과 넘어짐 사이에 잠시 갖는 소중한 평화를, 그리고 아픔 중에 되돌아보며 위안이 되는 평범한 일상의 기억들을 오히려 

    "범상치 않음"으로 이야기 해 본다.

    :개인

    2022 4월 CICA미술관 “숲과 놀이터의 연대기” 

    2021. 8월 |“난해하고 무관한 풍경”| 갤러리 더 플럭스(안국)

    2021. 5월 |“Child of the Wilderness”| H컨템포러리 갤러리(판교)

    2021. 1월 |“유약하고 무고한 자들을 위한 노래”| 빈칸 합정

    2020. 4월 초대전 |“한낮의 응시”| 더 월 갤러리

    2019. 12월 | NDAF 부스전 |“거짓말 그리고 낙원”|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F

    2018.10월 | “사춘기놀이터와 섬”|인사아트센터

     

     

     

    BIHOP 비홉

    비너스가 거세되었다. 고대 그리스 신화 이래, 비너스는 여러 화가들에 의해 시대별로 소환되어 왔지만 나는 비너스를 제거했다. 

    풍요와 다산, 사랑과 미의 여신은 그 상징성답게 수많은 화가들의 뮤즈가 되었고 더 나아가 관능의 모델이자 우아한 여성의 이상상이 되었다. 그리고 이 여신의 사랑편력은 그림 소재로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이렇듯 비너스는 오랜 역사를 관통하여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 애정은 하나의 신앙이 되고 이데올로기로 굳어졌으며 고정관념이 되었다. 인상주의 이후 수많은 근대 작가들이 그 이데올로기를 벗어나고자 여신을 인간으로, 창녀로 그리거나 다른 인종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 중심적 사고, 남성우월주의, 오리엔탈리즘 등과 같은 또 다른 이데올로기로 굳어졌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아무리 새로운 시도를 한들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이데올로기가 남아 있었다. 그것은 회화의 주인공/주제와 그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라는 이데올로기이다. 이는 어떤 형태이든 여전히 중심/주인공으로 상징되는 권력의 이데올로기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중심의 이데올로기는 배경을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배제하거나 기껏해야 시혜를 베풀 뿐이다. 우리는 중심인가 배경인가? 자연물이든 인공물이든 상상물이든, 그 어떤 것도 중심이나 배경이라는 자리매김의 구별과 이로부터 파생되는 폭력과 억압을 회피할 수는 없다.

    나는 보티첼리의 신화 속 주인공들을 삭제함으로써 다시 한 번 탈이데올로기를 시도한다. ‘비너스의 탄생’ 이후 여신은 인류의 욕망과 이데올로기, 즉 팔루스였고 나는 그것을 거세한 것이다. 비너스의 탄생자체도 아버지의 거세된 남근에서 발발한 사건이니 말이다.

    :개인

    2021, “Removing the Venuses”, 학고재아트센터서울

    2021, “Empty Chairs”, Cyart Document, 서울

    2021, “시대와 시대정신”, 5Cultureum, 서울

    2021, “Removing Myths and Ideologies”, CICA Museum, 김포

    2018, “Appearance”, Cafe107, 서울

    :출판

    2021, “CICA Art Now 2021”, CICA Press

    2021, “Korean Eye 2020”, Parallel Contemporary, Skira

    2020, “Collector Books – New perspectives”, Contemporary Art Curator Magazine

    2012, “Korean Eye 2012”, Parallel Contemporary, Skira




    BITNA LEE 빛나리

    인형의 모습을 빌려 인물을 박제시키는 작업은 

    인물을 일종의 피규어(물건)처럼 만들어 일시적으로 소유욕을 충족시킨다. 

    헌팅 트로피(hunting trophy)는 사냥의 결과물로서 일종의 전리품(戰利品)의 역할을 하는데, 

    작가에게 인형 머리와 같은 토르소(torso) 조각들은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의 대상으로 치환된다.  

    :개인

    2021, BOMMALATTAM, 523 쿤스트독부산

    2021, BOMMALATTAM, 우민아트센터청주

    2020, BOMMALATTAM, 아트스페이스휴파주

    2020, Marionette, 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예술회관서울

    2020, Marionette, www space, 서울

    :수상

    2021, 포르쉐 드리머스 온 아트 어워드 선정

    2020, 르프랑 300주년 기념 유화 공모전 입선

    2020, 은평문화재단 신진 청년작가 지원사업 선정

    2020,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우수상

    2019, 겸재정선미술관 내일의 작가 선정

    2018, 안국약품 갤러리 AG 신진작가 공모 당선

     

     

    전시작품

    예술작품은 이미지와 원화에 차이가 납니다. 실견을 통해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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