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에서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에 대한 안내 입니다.

    제5회 정통판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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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작가 : 강지민,김종열,김형기(posposki),담보,박지원B,윤희경,전아현,전태형,홍윤
    • 전시기간 : 2022.03.24(목) - 2022.04.05(화)
    • 관람시간 : 11:00 ~ 19:00
    • 장소 : 에코락갤러리
    • 전시주최 : 에코락갤러리
    • 문의 : 02-381-9595

    전시회 소개

    제5회 정통판화전

     

     

    -판화는 솔직하고 정직하다. 단아하며 인간적이다.
    시각 예술, 시각 이미지를 얻는 방법 중, 한 단계의 품을 더 들여 작업하는 장르 "판화"는 조각의 장르를 거쳐야만 탄생할 수 있다.
    판화는 그들만의 리그, 소수만의 영역 이 아니다. 어디에도 판화가 있고 어떤 것이든 판화가 될 수 있다.
    2022년 5회 정통판화전 은 사각형의 액자 안의 시각 예술이 아닌, 그리는 판화를 하는 정통판화작가 9명의 판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 이야기를 들어본다.
    몇몇 작가의 원판도 함께 전시하여 정통판화의 다양한 해석을 경험 할 수 있다.
    에코락갤러리 디렉터 이소연

     

    강지민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며 사색과 여유를 즐기는 휴식같은 삶을 꿈꾼다.

    사유의 시간은 소중하다ㆍ창작을 위한 원천이며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순간이다.

     

    김종열

    판화는 나의 모든 작업에 있어 시작이다. 판을 가공하면서 재료의 물성에 대해, 판을 제작하면서 중첩되어 완성되는 내 회화의 기법을, 메조틴트를 통해 기본에 대한 충실함을 배웠으며

    블랙에도 다양한 색이 있음을 느끼고 그 무게감에 쉼없이 감동한다.

     

    김형기

    여러가지 매체를 사용하여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에칭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에칭에서도 한판에 여러단계의 부식과정을 거쳐 톤을 내는  아쿼틴트(Aquatint)에 매력을 느껴 작업에 임하고있다.


    담보
    나는 오랜 시간을 거듭하며 완성되고 순환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흐름을 대담한 색채와 강한 선으로 표현해 낸다.
    Linocut(리노 컷) 혹은 라이노 컷이라고 부르는 기법으로 자연에서 전해진 아름다운 영감을 판으로 옮겨 손으로 판각하고 종이 위에 찍어내어 느리게 채집된 자연의 감성이 판화로
    완성되는 과정이 늘 소중하게 느껴진다.

    박지원
    내가 다루는 주제의 대부분은 ‘공백’ 이다. 이미지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의 나열들로 담담하게 풀어간다. 
    동판 메조틴트 기법은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시간의 공백과 굉장히 밀접한 표현방법이다.
    나의작업이 관람객에 있어 잠시 숨을 멈추고 공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 방향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곱씹어 보며 잔잔히 흘러가도 보지 못하는 것들이 허다하므로 우리는 이 순간을 인지하여야 한다.

    윤희경

    블록 프린트(볼록 판화)와 실크스크린 두 가지 기법으로 이미지를 풀어나간다. 평면 페인팅에서 줄 수 있는 입체감 (마티에르 등)과 다른 느낌의 엠보싱 효과(콜라주퍼프 바인더양각음각 등)’이 가능한 것이 주된 선택의 이유이다, 인쇄술사진술이 모두 발전한 시대에서 굳이 판화 기법을 사용하는 이유와 에디션의 필요성에  대해 늘 고민해왔고,이것들을 통해 지친 마음이 잠시 숨어 쉬어가는 공간내가 바로 서 지 않으면 지킬 수 없는 삶의 중요한 요소를 표현한다.

     

    전아현
    늘 독립을 꿈꾸는 부모밑의 머리검은 짐승. 결국 쫓기듯 나온 사회에서 그들은 혼자 남게되지만, 그 외로움은 독립으로 간주되지 못한다. 어른들에게 평가받아야 하는 우리들의 독립, 그 고귀한 독립을 위해 우리는 지금도.

    전태형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욕망은 작가의 창작동기로 작용한다. 답은 무의식에 있다고 작가는 믿는다. 그래서 꿈을 쫓기로 한다. 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나에대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홍윤
    동판화의 에칭기법과 목판화의 우드인그레이빙 기법으로  삶,일상에서 흔하게 만나는 무수한 사물들을 드로잉 한다. 컵, 과자봉지, 케찹병, 모기향, 시금치, 오래된 수동카메라 등 

    개인의 취향과 세월이 느껴지는 것들, 사적인 공간인 냉장고 속 사물들을 모아 작업한 판화들은 나의 일상의 기억과 추억이 투영된 자화상의 역할을 한다.







     

    전시작품

    예술작품은 이미지와 원화에 차이가 납니다. 실견을 통해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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