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에서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에 대한 안내 입니다.

    2021 신진작가 part 2 : 코로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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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작가 : 김종열,박민영A,박준상,백선경,이화수,이효선
    • 전시기간 : 2021.03.11(목) - 2021.03.23(화)
    • 관람시간 : 평일 11:00 ~ 19:00, 주말 11:00 ~ 18:00
    • 장소 : 에코락갤러리
    • 전시주최 : 에코락갤러리
    • 문의 : 02-6942-7550

    전시회 소개

    다가오는 봄을 맞아 에코락갤러리에서는

    <2021 신진작가 part 2 : Corona blue>을 3월 11일(목)부터 3월 23일(화)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에 지원한 작가들은 어떠한 문제에 대한 깊은 고뇌를 하고 위로의 메세지를 던지는 주제가 두드러지게 많았습니다. 이에 주제를 크게 1부, 2부로 나누어 전시를 진행합니다. 다가오는 전시 2부는 김종열, 박민영, 이준상, 백선경, 이화수, 이효선 총 6인이 참여합니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코로나블루"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파랑새는 없다’라는 다큐멘터리에서 말하길 자연 속에서는 진정한 파란색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파란 하늘이나 바다는 백색광 중 파란빛만 육안으로 관측되고 나머지 빛들은 대기를 통과하기에 파랗게 보이는데, 하늘과 바다 뿐만 아니라 파랗게 보이는 동식물 거의 대부분이 빛의 산란을 통해 파랗게 보이는 것 뿐, 실제 파란색 색소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눈에는 파랗게 보여도 그건 대부분 진짜 파랑이 아니며 진짜 세계는 알 수 없습니다. ‘BLUE’로 인식되는 모든 것들 속에서 진짜 ‘BLUE’는 과연 존재하기는 한 것일까요.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Covid-1 또한 그 실체를 눈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변종이 자유로운 이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불안으로 몰아넣었으며 아직 감염되지는 않았지만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전 세계를 마비시켰습니다. 인간은 인식되지 않은, 새롭게 나타난 것에 대해 큰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대상을 바라볼 때 자신의 머리속에 정리된 범주에 넣으면서 안정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쪽도 포함되지 않는 대상을 만나면 공포감을 갖습니다. 대상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서 나에게 어떻게 공격해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의 코로나 감염자수는 대략 2%정도이지만 체감상 우리의 삶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펜데믹의 장기화로 야기된 'BLUE'를 서정적 언어로 표현합니다. 백여 년 전 피카소에게도 청색시대라고 불리는 시기가 있었듯 이번 전시 작가들의 작품의 'blue'에서 슬픔과 절망, 외로움 등이 섞여 수많은 감정이 색을 통해 우리에게까지 전해져오는 듯합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불확실성으로 불안에 떨지만 막상 생각이 실재로 일어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끝나지 않은 'BLUE'를 넘어서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와 미술 애호가들이 창작활동과 예술로 교류하길 바라며 새롭고 활기찬 희망의 시기가 활짝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전시작품

    예술작품은 이미지와 원화에 차이가 납니다. 실견을 통해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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