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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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김찬현 (Chanhyun Kim)1991년생, 홍익대학교, 여자
김찬현
KIM CHANHYUN
Email / kchy788@naver.com
Instagram / @phanhyun_kim
학력 EDUCATION
2019-현재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판화전공 박사과정
2016-2018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판화과 졸업
2010-2015 홍익대학교 판화과 졸업
개인전 SOLO EXHIBITIONS
2021, DECOMPOSITION,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2020, Room without a window, 갤러리밈, 서울
2020, Kim Chanhyun Solo Exhibition, ANDLAP Gallery, LA
2019, 김찬현 개인전, 공간더인, 서울
2017, 석사학위청구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그룹전 GROUP EXHIBITIONS
2021, At That Moment: 조금 다른 시선, 대경뮤지엄, 서울
2021, 판÷화=판×화,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2020, Healing in the city, KB 국민은행 Gold&Wise PB 센터, 서울
2020, 판-화=판+화,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2019, Art on Matrix, 갤러리9P, 서울
2019, BELT 선정작가 특별전, 8Street 갤러리, 서울
2019, 펀펀한 판화,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8, 판화. Play,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8, 움틔움,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2018, 신진작가발언전,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2018, 세계의 다리, 에코락갤러리, 서울
외 다수
작가 소개
〈창 없는 방〉
23살 무렵, 뉴욕에서 살아보기로 했다.
별 이유도 없이, “남들도 가니까.”
“집은 안전한 곳으로 구해야지” 너무 안전해서 창문조차 없는 내 방.
딱 한 달만 참고 이 방에서 나가야지.
그리고 드디어
침대와 책걸상, 큰 위로가 되어준 작은 창문이 있는 곳.
나는 더 이상 창밖의 진실엔 관심이 없다.
그 너머에 무엇이 있든, 나의 시선은 창에 맺힌다.
(...)
열려있거나 열리지 않은 것, 늘 내 주변에 있는 것.
심지어 없어도 내 삶에 큰 문제가 될까.
그런데
있을 땐 그 너머를 바라보다가
없으니 그 자체를 보게 되는 것.
꽃이 피면 무얼 하나
내가 보는 것은 사실 벽에 붙은 네모난 물체인데.
그것은 오색의 조각으로 나뉘더니
다시 하나로 모인다.
눈의 기억을 더듬어 종이에 나의 시선을 욱여넣고
오른쪽 구석에 나의 감정을
왼쪽도, 중앙도 아닌 애매한 그곳에 이런저런 생각들을 붙여넣고
“조금 오버했네”
다시 떼어내어 완성하는 것.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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