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LEE, JEOU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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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이정인 (LEE, JEOUNGIN)1968년생, 서울시립대학교, 남자

1994년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수상경력
‧ 2015년  미술대상 수상 - 한국문화예술신문사 주관
. 2015년  대한민국문화예술대회 서양화부문 최우수상 수상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관 

 

작품 소장처 ; 서울동부지방 검찰청, 화천군청, 우진기업 및 다수 개인 소장

 

개인전 11회

2019년 아트셀시 초대전(청담동)
2018년 갤러리두 초대전(청담동)
2018년 조형아트서울-코엑스 개인전(PLAS 오픈콘테스트 대상)
2018년 수호갤러리 초대전(분당)
2014년  금보성 아트센터 초대전(평창동)
2013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이정인 목가구 전시)-서울 강남구 코엑스
2011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이정인 목가구 전시)-서울 강남구 코엑스
2009년  스페이스 모빈 갤러리 초대전(삼청동)
2009년  신한아트홀 초대전(역삼동)
2009년  나눔갤러리 초대전(인사동)
2008년  갤러리 “아트다”(효자동)

 

단체전 30회
2019년 핑크아트페어-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2018년 이정인, 이재은 부부전-서울아산병원 갤러리-서울시 송파구
2018년 선물전-아트셀시-청담동 서울
2018년 블루아트페어-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11층-부산
2018년 홍콩 아시아컨템포러리아트쇼-홍콩
2018년 행복한 동행전-광주문화예술회관
2018년 제9회 서울모던아트쇼 메세나대상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8년 생명의 노래전-수호갤러리
2017년 제12회 수호아트 콘서트-성남아트센터
2017년 제3회 SCAF-롯데호텔
2016년  호텔 “클럽인너”-초대전
2016년  압구정동 “갤러리오” 초대전
2016년  “연목구어”展-화천갤러리 초대전
2016년 제2회 SCAF-롯데호텔
2016년 제3회 위드아트페어-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나스
2016년 봄을열다展-art G&G 기획-대구 DGB갤러리
2016년 2016 SCAF-더 팔래스호텔
 

작가 소개

(작가노트)

 

내 작업의 주재료인 나무

그 나무는 나에게 그러했듯이 온전히 치유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있는 한 마리 물고기들로 모여 수천, 수만 마리의 아름다운 물고기로 환생하고 있다.

 

 

내게 물고기는 생명이고, 에너지다.

살아있듯 날렵하고, 때론 수천마리 떼로 모여 강렬한 에너지를 품고 품어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존재이고 싶다.

 

나는 늘 꿈을 꾼다.

비록 구부러져 있어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든든한 나무처럼,

힘찬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유영하며,

기꺼이 살아가기로...

 

-2018 작가노트 중에서

 

 

 

 

(잡지기사)

나무, 물고기로 환생하다.

내가 왜 이렇게 미친 듯이 물고기를 그릴까 생각해보니

살려야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었던 것 같아요.

기존의 일러스트레이션이나 가구를 만드는 건 그저 작업일 뿐이었는데

버려진 나무로 물고기를 만드는 건 마치 죽은 존재를 살리는 듯했어요.

몸으로 경험한 생명의 소중함이 부지불식간에 투사됐겠죠.

돈을 주고 산 비싸고 좋은 나무가 아닌 쓸모가 다한 가구나 배, 집 등에서 떨어져 나온,

나이테만큼 제각각의 사연을 두른 폐목이 주는 숭고함은 덤이었죠

수천마리의 물고기를 그리고 붙이고 담아내는 작업은 흡사 만다라와 같다.

기다림의 매체인 나무위에 작은 치어 한 마리 한 마리가 품은 생()의 에너지가 더해지는 과정이기도하다.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작업은 자연스레 치유로 이어진다.

버려진 것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버려진 것을 다시 따뜻하게 매만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2017 푸른연금술사 3,4월호

생명으로 돌아오다

작가가 처음 나무를 접했을 때부터 나무는 단순한 재료 이상이었다.

나무가 일생동안 보고 들은 것, 격은 것들이 에너지로 남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대패질로 나무를 깍을 때면 이상하게 제 살을 깍는 것 같은 고통이 따랐다.

실제로 몸이 스스로를 갉아먹는 병을 가지게 된 이후로 얻게 된 능력인지도 모른다.

예민한 신경을 가지고 가구를 만들어 나가던 어느 날 가구가 되지 못해 마음 아파했던 나무 조각들에도 생명을 주기로 했다.

소일처럼 폐목에 그리던 물고기는 그렇게 자투리로 옮겨졌다.

아무리 자투리라고 하더라도 어마어마했을 나무의 에너지는 물고기에 모두 담겼다.

하나하나의 작은 에너지에서 큰 힘을 끌어내기 위해 이정인 작가는 그것들을 무리로 만든다.

보잘 것 없는 수천마리가 떼로 모이면 굉장한 에너지로 모이는 거죠.“

그는 한창 절제된 원과 사각, 질서와 혼돈의 이미지를 실험중이다.

 

나무의 아름다움의 원천은 나무를 살리는 물이 지나간 자리다.

생명의 물을 품은 나무는 죽을 뻔했던 작가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고 작가를 살렸다.

그렇게 살게 된 작가가 죽은 나무로 살려낸 것이 물속에 사는 생명,

바로 물고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물은 언제나 작가를 휘감아온 것이다.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옆의 새로운 작업실도 새로운 생명을 살릴 였다.

 

2017 월간 우드플래닛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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