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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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나여리 (NAYEOLI)2017년생, 중앙대학교, 여자
Solo Exhibition.
2021. MAGIC HOUR-환영이 선명해질 때 (Blossom 갤러리, 서울)
2020. MIDNIGHT MOON –우리의 순간을 (호아드, 서울)
2019. Peace of Illusion (독일 artpark gallery)
2018. WE ARE HERE (JK Blossom, 서울)
2017. In your Dream (갤러리 반디, 서울)
2016. <그 곳> <으로> (키스 갤러리, 서울)
Group Exhibition
2019. Come in_ (갤러리 아우름, 안양)
2019. 공룡, 해남을 여행하다 (해남 공룡박물관, 해남)
2019. Happy new pig! -기획- (JK Blossom, 서울)
2019. NEWTRO 1920전 (잇다스페이스, 인천)
2018. 한성백제 송파미술제 (예송 미술관, 서울)
2018. 불완전함에 반하다 (호아드 갤러리, 서울)
2018. HEALING CULTURE PROJECT (갤러리 영, 서울)
2018. A1 신진작가전 (금보성 아트센터, 서울)
2018. BLOSSOM (JK Blossom, 서울)
2017. 반딧불이의 빛 (갤러리 반디,서울)
2017. 2017 송파아티스트 (예송미술관, 서울)
2017. 마주보기 전 (COEX hall B, 서울)
2017. 지음 전 (문화공간 이목, 서울)
작가 소개
노을이 지는 그 짧은 시간 속, 고운 분홍색의 하늘 아래에서 나는 첫 상실을 겪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나는 여전히 크고 작은 이별들에 익숙해지지 못했고,
해질녘의 시간을 마주할 때마다, 강렬한 상실의 순간 속으로 돌아가고 만다.
매일 반복되는 낮과 밤의 시작과 끝, 짧고도 모호한 그 시간은 나를 과거에 붙잡아 놓은 것이다.
흐려진 삶 속에서 때때로 마주치는 남은 흔적들은, 흩어져 가는 추억을 다시금 선명하게 떠올려줄 단서가 되었다.
나는 반가움과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동시에 느끼면서,
상실 된 것들을 더욱 선명하게 간직하기 위해 조각난 기억의 단서들을 모아서, 가두어 둔다.
나는 어제의 내가 잃은 것들을 그리워 하며, 그것을 기억하기 위해 오늘을 살아 간다.
과거를 되새김 하는 행위는, 나만의 애도방식이자 삶의 원동력이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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