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

‘에코 樂 갤러리’의 온라인 전시입니다.

15개의 포스트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05-06
접촉차단 온라인 실험전시
코로나 19로 인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의 장기화에 따라사회와의 접촉이 일체 차단된 곳에서 우리는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이번 접촉 차단 온라인 실험실은예술가들은 모든 것이 멈춰버린 일상을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지, 그것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초월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외부와의 연결이 완전히 끊긴 상태에서 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실험 참가자들은 1인 고급 병실에서 지내게 된다. 급식은 하루 3번 원하는 시간대에 선택할 수 있으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지원된다. 단, 참가자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사회와 접촉할 수 없다. TV, 컴퓨터, 휴대전화 등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어떠한 방법도 용납되지 않는다. 이 실험에서 어떤 이는 일기를 쓰고, 어떤 이는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남에 따라 실험자는 환영을 보기 시작하고 환청과 악몽에 시달린다. 실험자들은 괴로움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실험을 포기한다. 실험이 끝난 후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가장 오랫동안 이 기간을 버틴 사람은 그림을 그렸던 실험자였다는 것이다. 한 번도 그림을 그려본 적 없는 실험자는 연필을 들고 상상을 통해 뉴욕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낸다. 이 그림의 30%는 실제 뉴욕의 모습과 흡사했으며, 특히 실험자의 그림에 있어 추상적인 느낌이 상당히 발달하고 있었다고 한다.코로나 19는 전 세계의 사람들을 자발적 감금 상태로 몰아넣었다. 집에서 나가질 못하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고조되어 노동을 창조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누리는 콘텐츠 중 달고나 커피가 인기인데, 이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1000번 이상 젓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는 이성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굉장히 비합리적인 생산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행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영상으로 기록하고 서로를 관찰한다. 이는 유사한 집단 행위을 함으로써 온라인 상의 소통을 통해 '혼자있지 않음'을 느끼려는 노력이다.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을 '고독'으로 꼽는다. 그러한 이유로 악질 범죄자들은 독방에 감금된다. 독방생활은 견디기 힘든 불안과 공항, 편집증 등의 정신질환을 유발하는데, 한 곳에 고립된 상태는 정신건강에 과도한 영향을 주어 보통의 사람들이 이를 감당하기 힘들다.앞서 언급한 밀실 실험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삶을 견딜 수 있게 하는 것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이라고 불리는 창조활동에 있다는 가능성이다. 밀실에 갇힌 참가자는 변화된 환경에서 오는 인간의 불안과 희망, 그 혼란 속에서 자신만의 통찰과 상상력으로 예술로 표현하며 다른 가능성을 발견한다.유발 하라리는 자신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인간이라는 동물이 지구상 최강자가 된 이유가 상상력과 그것을 전달하는 능력, 그리고 그들이 창조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세계와 이에 대한 굳건한 믿음에 있다고 말한다.지금 이 세계는 상상과 실재의 결합체이다. 미래에 어떻게 될 거라는 상상들은 그 당시만 해도 말도 안 되는 상상에 불과했다. 그러나 과거에 상상을 통해 창조한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상상이 현재와 얼마나 흡사한지 확인 할 수 있다.없는 것을 가능케 하는 힘, 그것은 바로 상상이다. 서구 철학에서는 상상의 전제가 현실의 문제와 관련되어 언급되어 왔는데, 상상이란 기본적으로 부재에 관한 생각이며 현재의 부재와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한 보상으로써 나타난다. 예술가는 상상을 통해 실재와 허구가 결합한 세상을 그려낸다. 그리고 그 초월적 세계는 현실의 일부가 된다." 현재의 문명을 구제할 방도는 없다. 아직 포기하기 어려운 영역이 하나 남아 있다면 그것은 예술이다. "- 아도르노고독은 창조성을 극대화한다.이번 온라인 전시에서 고립된 상황 속에서 피어날 예술가들의 창조적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에코락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05-06
5월의 작가 : 성태훈
이달의 작가 : 5월, 성태훈그래도 봄은 온다; 성태훈 작가#1그의 삶은 고단했다.그의 아버지를 따라 위험을 무릅쓰고 월남했을 때에도사고로 철기둥이 그의 몸의 한 가운데를 관통했을 때에도생과 사를 넘나드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그는 붓을 놓지 않았다.성태훈 작가의 작품에는 그간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5억 원의 킵 워킹 펀드 우승, 홍익대 교수, 그의 화려한 이력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루하루를 전쟁통과도 같은 일상에서 청년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가난과 그림이라는 이상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며 보내야만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듣지 못한다. 차가운 작업실에서 보낸 춥고 어두운 나날에 대해, 종이와 붓 하나를 간신히 붙잡으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듣지 못한다.그의 삶은 흡사 절망을 예술로 승화시켰던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를 떠올리게 한다. 그녀의 인생에도 많은 아픔이 있었다. 6살 때 소아마비로 인해 거동이 불편했으며 8살 때는 대형 교통사고로 죽지 않은 것이 기적일 만큼 목숨을 잃을 뻔했다. 어릴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러 차례 긴 수술은 그녀를 9개월 동안 침대 위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천장을 바라보는 일밖에 없었다. 혼자서 침대에 누워 무언가를 관찰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할 수 없었던 그녀는 거울을 보며 자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런 작품 활동을 통해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작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성태훈 작가 역시 현실을 극복하고 이상적 세계를 꿈꾸는, 특유의 예술가적 기질이 여실히 나타난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간은 흡사 전장통과도 같은데, 실제로 작업 중 옻에 옮아 가려움과 함께 따가운 증상 피부에 진물이 나도록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작가의 작품은 그렇게 고난 속에서 태어난다. 과거의 작품에도 그간의 고뇌가 담겨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묻는다. 그리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본다. 날지 못하는 새는 현실에서 삶의 곤궁함과 현실의 피폐함을 확인하고, 퇴화한 날개의 치열한 날갯짓을 통해 이상을 지향한다.#2닭, 닭은 날개를 가진 새다옛날엔 공중을 유유히 날았던 새다그런데닭의 어떤 조상이 모이에 마음이 팔려인간들이 사는 집 주위를 맴돌다가축이 되었다가축이란 길러 잡혀먹힌다는 것을모르는 닭은그렇게 해서 날개를 잃었다.닭은 왜 못 나는가/ 임보닭의 조상들은 원래 새처럼 날아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육을 시작하면서 몸집은 커지고 사육장에서 살다 보니 날개도 퇴화하기 시작했다. 날개를 읽은 닭, 가슴 속에 뜨거운 꿈을 품었던 한 인간은, 그가 처한 환경에 꽁꽁 묶여 날지 못했다. 그리고 삶이라는 험한 물살에 점점 길들어야만 했다.#3날아라. 닭,그의 닭은 아픔과 고통 속에서 태어났다.전쟁과도 같았던 과거를 뒤로하고 훨훨 날아간다.위로, 높은 곳으로.절망은 그의 작업에 끝없는 깊이를 더한다. 그리고 절망에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작품 안에서 그의 이상은 한계를 넘어선다. 이번엔 어린 병아리도 함께한다. 비상을 꿈꾸는 그는 작품 속에서 태어난 어린 생명과 함께 훨훨 날아간다.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나아갈 것이다.에코락 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 성태훈 학력2008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수료1998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199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32회 (독일 베를린, 미국 LA, 프랑스 파리, 중국 북경, 일본 오사카, 서울) 주요기획초대2017 20세기 한국화의 역사展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 서울)2016 광주비엔날레기념, 한국 대만 현대미술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2015 THE THINK 展 (하슬라미술관, 강릉)2014 한.중 현대미술展 (심천 문화박물궁전, 중국 심천)2012 봄의 교향악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2011 한국화의 재발견展 (성남아트센터, 성남)2010 Wonderful Pictures 展 (일민미술관, 서울)2008 팝아트의 세계-POP N POP展 (성남아트센타, 성남)2007 한.중 현대미술-환영의 거인展 (세종문화회관 본관, 서울)2005 우리작가 바로알기-기운생동展 (세종문화회관 본관, 서울) 등 기획전 다수 주요 아트페어2018 뉴욕국제아트엑스포 (뉴욕, 미국)2017 뉴욕국제아트엑스포 (뉴욕, 미국)2015 Asia Contemporary Art Show (홍콩) 2014 뉴욕국제아트엑스포 (뉴욕, 미국) 2011 퀠른아트페어 (독일 퀠른) 2010 뉴욕국제아트엑스포 (뉴욕, 미국) 2010 SOAF 서울오픈아트페어 (한국 서울) 수상 조니워커 킵워킹펀드 "대상" 및 "인기상" 수상대한민국미술대전 제23회, 제24회 "특선" 레지던시국립현대미술관 고양스튜디오 레지던시 6기 입주작가 TV방송 MBC 문화사색 후아유 "성태훈편" (MBC TV)MBN 아름다운TV갤러리 "성태훈편" (Mmoney TV)KBS 뉴스타임 문화가산책 "성태훈편" (KBS2 TV)아리랑TV Arts Avenue "성태훈편" (아리랑TV) 출판도서 작품수록처“그림을 걸다, 창을 내다” (풀빛미디어)“한눈에 보는 칠” (미진사)“그림 철학을 그리다” (상)“한국화 쉽고 재밌게 배우기” (마중물)고등학교 교과서 “드로잉” (광주광역시 교육청)“드림레시피” (웅진지식하우스) 작품소장국립현대미술관, 라이프치히국립민속박물관(독일), 아스토뮤지엄(미국), 한국도로공사, 상명대학교 박물관, 월전미술관, 한국예탁결제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남도문화재단,플랭클린(미국)외​ 기업/개인 다수 소장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03-31
4월의 작가 : 문기전
이달의 작가 : 4월, 문기전불안의 질서; 문기전 작가누가 누구에게 기생하는가세상이 기생하는 것들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오스카상을 휩쓸었고,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감염시켰다.감염병의 유행은 이미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고정값이 되었다.2002 사스 2009 신종플루, 2015 메르스에 이어 2020 코로나까지.바이러스와 기생충의 공통점은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과 생물의 관계는 공생이 아닌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한쪽에 기생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바이러스는 생물을 숙주 삼아 입자를 분해하고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변종 바이러스의 원인은 생태계 파괴에 있다. 숲의 파괴가 동물들의 거주지를 잃게 하였고 인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동물에게 기생하던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없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다. 사실상 숲의 파괴는 인간의 정복욕에 기인한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바이러스는 생태계의 불균형을 서사하는 것이다.없어져 가는 것 위에는 새로운 생명이 깃들어있다문기전 작가의 작업은 “인간을 포함해 우주에 존재하는 만물은 결국 수많은 입자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것” 입자물리학의 기본 개념에서 시작되었다.연필의 입자가 정교하게 궤적을 만들어내고, 그 입자들의 합은 형상을 만들어낸다. 그 형상은 언젠가 다시 분해되어 입자의 상태로 변한다. 그 입자들은 또다시 다른 입자들과 합을 이루어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 낸다. 남녀의 신체. 나무와 수풀, 자연물과 인공물, 심지어 바이러스까지 입자들에는 수십 년, 수백 년 심지어 수만 년의 정보가 저장되어있을 것이다. 우리를 이루는 입자들에 새겨진 기억 정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 작가는 그 정보들을 하나씩 종합해 그들 사이의 관계를 그리는 작업을 한다.작품 속에 나타난 산수는 불안정한 에너지가 얽히고설키며, 뭉침과 풀어짐을 반복한다. 이 아슬아슬함 속에 내재된 불안의 원인을 원자 상태로 쪼개어 관찰하고 세상을 재편집함으로써 탐구한다. 이런 방식으로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작가만의 질서를 찾아간다.진경산수는 우리나라의 산천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독자적인 양식으로 화면에 전개시킨 화풍인데 진경이란 참된 풍치, 즉 경관의 참된 앎을 통해 세상을 아는 것을 뜻한다. 결국 세상을 알고 '나'의 존재란 무엇인가를 아는 것, 그것이 진경산수이다. 이처럼 작가의 산수는 개인적 관점의 실존주의적 사고에서 한층 확장되어 자신과 세상과의 긴밀한 관계성에 주목한다.부패하고 새롭게 탄생하며 썩어 없어지고 다시 부활한다.자연과 인류는 그렇게 상황에 맞게 번식을 번영해가고 축소해왔다.그 영겁의 과정을 거친 후에 지금의 현재가 있다.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지금의 우리가 있다.문기전 작가의 작업을 통해 해체와 융합의 반복 속에서 순환하는 자연의 섭리를 느낀다.에코락 갤러리이화수 큐레이터 ​ 문기전 개인전2019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 a set of relationships” (팔레 드 서울, 서울)2019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 a set of relationships” 2019 강원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후 미술관, 강원)2018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 a set of relationships” (gallery GaBi, 서울)2017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 a set of relationships : Pa-ramanu 원자 너머에” (art space grove, 서울)2015 “기정사실(旣定事實) fact accompli”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갤러리 그림손, 서울)2012 “silent" (갤러리 a-cube, 서울)2010 “세상 끝 조우” (Seed 갤러리, 수원)2008 "Fuman story shop" (갤러리 소미, 서울)2007 “살아가야하는데...” (greemZip, 서울), (갤러리 하루, 제주도)그룹전2019 “양자의 세계” 이화여자대학교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이화여자대학교 협력관, 서울)“문득 꽃” 아이 갤러리 기획전 (아이 갤러리, 서울)“1cm의 세계, 1m의 풍경” 2인전 (갤러리 팔레드서울, 서울)“Intersection 교차지점”전 (예술공간+의식주, 서울)“화랑미술제2019” (코엑스 아트홀, 서울)“이른 꽃” 도로시살롱 기획전(도로시살롱, 서울)“2019상상번지점프” 한벽원미술관 기획초대(한벽원미술관, 서울)2018 “AHAF seoul2018” 서울“색(色), 존재를 깨우다.” 아정미술관 기획전(아정미술관, 서울)“후용아트페허” (후미술관, 강원도)“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다.” 안강병원 기획초대전(안강병원, 서울)2017 “얼굴 그 너머” (샘표 스페이스, 경기도)“HEXAGON : 경계를 넘다”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문화큐레이터전공 졸업기획전(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2016 “우리 시대의 유산”전 개관5주년 기념, 소장품전(양평군립미술관, 경기)2015 “벚꽃”전 (UM 갤러리, 서울)“화가畵歌 : 경계의 자리”(재)한원미술관 2015년 상반기 기획전(한원미술관, 서울)“트라우마의 기록”전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경기도)2013 “자연을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전 구로문화재단 기획전시(구로 아트밸리갤러리,서울)“Asia Contemporary Art show"(JW Marriott Hotel, Hong Kong)“insade"전(able fine art NY gallery, 서울)2012 “대구아트페어” (대구EXCO, 대구)“AHAF seoul2012" 서울2011 “대구아트페어” (대구EXCO, 대구)“The New Faces at Next Door 2011"(next door 갤러리, 서울)“AHAF seoul2011" 서울“상:像상:想, 형상에 시선이 머물다”전(Touch ART 갤러리)"제11회 한국현대미술제(KCAFxi)" (예술의 전당, 서울)2010 “relation”전 (구로 아트 밸리 갤러리, 서울)“가을 문화 향기(일곱 이방인의 방문)”전 (쉼박물관, 서울)“2010부산비엔날레(갤러리 페스티발-Living in Evolution)"(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드넓은 강원, 휘감는 젊음”, (박수근미술관 특별기획전, 강원)"문막 폐교 청년작가전“(미술관 가는 길, 서울)“KiMiArt 'Breathing House Project' -I. Drawing-” ( Kimi Art, 서울)“Form&Formless" (Gallery Form, 부산)2009 “Korea Tomorrow” SETEC, 서울외 다수출품작품 소장처서울시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Awards / Support2020 원주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시각-개인전, 원주문화재단2019 강원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시각-개인전, 강원문화재단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시각-개인전, 서울문화재단​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03-30
3월의 작가 : Ryan Cho(라이언 조)
이달의 작가 : 3월, 라이언 조 작가라이언 조 작가를 만나다. 큐레이터 김기림 라이언조 작가의 작업은 융합을 도모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32년간 살며 체득된 동양적 DNA와, 이후 미국에 건너가 22년간 새로이 습득된 문화적 경험.이는 현재 이 작가가 표현하는 모든 작업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습니다.이와 더불어 전공인 도예와 더불어 지난 20여년간 표현한 수많은 평면 회화들은 이제 비로소 ‘융합’이라는 명제 아래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도자라는 입체와 평면 회화의 조합, 산수화에서 부터 추상성의 다양한 현대적 표현과, 아울러 열정적인 팝아트까지 어우러지는 막힘없는 대화.이 모든 시도와 완성은 도예, 조각, 회화, 사진, 디자인 등, 작가의 발현 가능한 모든 장르를 융합하여 운용함에 기초합니다.“나의 상상이 요구하는 실체의 발현은 내가 선택한 장르와 도구 안에서 서로 합체하고 때론 보완한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작가의 작품이 지향하는 영역은 재료와 기법에 의한 구분이 한계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소재의 융합을 통해 전해지는 작가 스스로 경험한 실제적 삶이 구현한 그 자신의 명쾌한Identity로 분출되고 있습니다.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01-31
2월의 작가 : 박황재형
이달의 작가 : 2월, 박황재형작가박황재형 작가를 만나다.큐레이터 김기림 동양화의 투시법에는 고원법(高遠法), 심원법(深遠法), 평원법(平遠法)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기법은 평원법은 공간의 넓이, 고원법은 공간의 높이, 심원법은 공간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이 기법들은 한국산수화의 주된 화풍으로 그 맥이 이어져왔습니다. 이 화풍은 중국북송(北宋)시대 곽희(郭熙,1020?~1088?)의 임천고치집(林泉高致集)에 나오는 삼원법(三遠法)과도 자연스럽게 연관됩니다.곽희는 근거리 산부터 원거리 산을 보는 수평시로 산을 보는 것을 평원법이라 하고 밝게도 보이고 어둡게도 보인다고 했습니다. 박황재형 화백은 농담만으로 평원의 너비를 표현하는 기법적인 부분을 넘어서서 심원의 깊은 맛과 고원의 장엄함을 작품에 표현하였습니다. 박황재형 화백의 작품을 통해 저 멀리 폭포 너머의 또 다른 깊이를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20-01-03
1월의 작가 : 이진휴
이달의 작가 : 1월, 이진휴작가이진휴 작가를 만나다.큐레이터 김기림 이진휴 작가의 작품은시간의 경계를 무너뜨려 캔버스에 투영해 놓은 한폭의 역사(歷史)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하는 우리의 일련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의 경계 뿐만아니라 작가는 동양과 서양의 경계도 물고 융합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만들어 놓았던 정의와 구태연한 사고방식의 틀을 깬 융합의 공간입니다. 작품을 통해서 작가는 관람객에게 앞으로, 이제부터, 우리가 가야 할 시간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나의 작품세계는 시간과 역사를 중요시한다.역사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현재 진행형이다.컨템포러리 아트의 핵심은 모호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나는 끊임 없이 독백한다. 삶이 예술이 될 수 있도록...- 작가 노트 중에서-2020년 1월,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진휴 작가의 작품처럼,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현재의 우리를 바라보고, 한 해를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19-11-29
12월의 작가 : 이명일
이달의 작가 : 12월, 이명일 작가달을 품은 공간 그리고 기호학적 문자를 담는 이명일 작가를 만나다.큐레이터 김기림'007' 시리즈의 'M'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있으신가요? 그 배우는 바로 주디 덴치(Judi Dench)입니다. 세계 최대의 공예 미술관으로 유럽미술에서부터 동양 미술까지 장식미술 공예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영국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Victoria and Albert Museum]은 2009년에 주디 덴치를 포함한 명사 다섯에게 이색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은 바로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골라보라’ 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주디 덴치가 미술관에 그렇게 많은 소장품을 중에 선택한 것이 바로 한국의 현대 도예가 박영숙의 ‘달항아리’ 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예가 박영숙의 ‘달항아리’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이 항아리는 심미적으로 매우 아름답고 정교한 세공품입니다. 세상의 근심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저는 이것을 하루종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내가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에서 소장품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것을 택하겠습니다.”달항아리의 매력은 서양에서도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강익중, 이우환, 정광영과 같은 많은 작가들이 이 달항아리를 소재로 작품을 하였습니다. 달항아리는영조와 정조 임금 시기인 18세기 조선 왕실 도자기를 구웠던 경기도 광주의 금사리 가마와 분원리 가마에서 만들어진 둥근 항아리를 말합니다. 에코락갤러리 2019년 12월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명일 작가 또 한 달항아리를 소재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이명일 작가의 달항아리는 달항아리를 캔버스에 그려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작품을 보는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상형문자를 함께 캔버스 위에 그림으로써 그만의 독자적인 달항아리 작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꾸밈과 집착심이 없는 평범한 세계와 욕심의 내려놓음의 매력을 가진 달항아리와 천자문을 통한 작가만의 기호학적 상형문자를 통해 작가는 '먼저 정신의 작용, 곧 마음속에 생각이 일어나고, 이것이 행동으로 나타나 선과 악을 짓게 되는 것' 즉, 카르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달항아리 형태는 우주적 존재로서 자유로움의 상징이다.이것을 상형 문자와의 관계로 표현하고 우주의 기운을 생동감 있게 나타내어사랑과 기쁨, 삶의 의미를 암시한다.인간이 끝없는 욕망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천자문 전서체와의 결합으로내려놓음의 길을 찾아간다.”-이명일 작가의 작가 노트중-12월, 2019년 한해를 돌아보며, 2020년의 계획을 세우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나온 시간들과 앞으로 맞이할 모든 순간들에서 부딪힐 크고 작은 시련을 견뎌내고 만날 여러분의 카르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2019-11-27
11월의 작가 : 문홍규
일종의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에 잘 부합되는 매재로 작가가 추구하고 지향하는독특한 감수성을 효과적으로 수용해 내고 있다 할 것이다. 작가의 작업이 현대적 시각과 조형방법을적극 차용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지향하는 바, 또는 발현되는 내용이 여전히 전통적인한국화가 지니고 있던 독특한 감성으로 수령될 수 있음은 주목되는 부분이라 할 것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작가 문홍규는 한성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고, 한.중 교류전, 정신과 영혼의 향연 한국 - 인도전, 자연의 숨결전 등국내외 다수 단체전을 가진 바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특선, 우수상과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대상,구상회전 특선, 경향대전 우수상, 한국미술제 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현재 한국미술협회, 국제순수조형미술협회, 제주한국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제묵우회 회장으로 있다.개인전12회 (KBS본관,조선일보미술관,코액스 외)단체전33회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2, 우수상1회.대한민국 한국화 대전 대상수상.구상회전 특선3회현재-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광화문 아트포럼 운영위원.-k-옥션 정회원.-프랑스 저작권 협회(ADAGP)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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