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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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신서윤 (Suhyun Shin)1993년생, Kingston University, 여자
학력
2012~2015 BA Fine art Kingston University 졸업 London, Uk
개인전시
2022 갤러리 아리아, 개인전 공모 당선, 서울, ‘낙록:푸르름이 떨어지다’
2020 Gallery Knot, Seoul, Korea, ‘식물과 나’
2017 Yadahaus, Seoul, Korea, ‘Metamorphosis’
2인전시
2023 갤러리 시선, 서울, '갤러리 시선 공모·기획전 : 신서윤 ∙ 용하현'
그룹전시
2023 문화실험공간 호수, 서울, ‘Life-in’
스페이스 로라, 서울, ‘판화학교 8기, 홈&잉크’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 서울, ‘입주 보고전 1부’
갤러리 영통, 영통구청, 영통구, ‘러브 - delivery’
마포갤러리, 마포평생학습관, 서울, ‘러브 미, 러브 유’
2022 서:로, 서울, ‘무질서한 봄’
도봉구 시청, 서울, 러브미협 3회 정기전’
2021 문화실험공간 호수, 서울, ‘작가노트 ZIP’
연수 청학도서관 YCL갤러리, 인천, ‘러브미협 2회 정기전’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참여, 고잔역, ‘러브미협<러브 미>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 Seoul, Korea, ‘러브미협 1회 정기전’
서:로, Seoul, Korea ‘서로 프로젝트 보고전 2부’
2020 나비루, 서울, ‘플랜:Z’
2019 B_T 갤러리, 서울, ‘국제미술상 수상작 그룹전,Cynosure’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Show con’
2018 서:로, 서울, ‘Drawing on paper’
Coso, 서울, ‘소작’
예술의 전당, 서울, ‘대한민국 신 예술인 전’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한국청년작가 전’
2017 예송갤러리, 서울, ‘송파지역 청년예술가 작품전’
White space gallery, 도쿄, 일본, 'The great exhibition'
2014 Lovely gallery, 런던, 영국, ’Phobia’
Oxo tower,런던, 영국, ‘4482’
레지던시
2023 송파 청년아티스트 센터 1기
페어
2023 Market AP
2022 Market AP
2021 을지로 아트페어
2019 Kensington Town Hall, 런던, 영국, ‘Parallax art fair’
2018 대안공간 눈, 수원, ‘Zebra art fair’
수상경력
2023 경기미술대전, 판화부문, 특선
2019 한국미술인 진흥협회주체, Kapa 국제 미술상, 협회우수상- 입선
2011 Chadstone East Malvern Rotary award for Exellence in Visual Arts, Australia
2010 Dean’s Art Scholarship for year, Australia, 장학금
그외 경력
2022 예술단지, 송파문화재단
2021 ‘러브미협’ 작가들 모임, 재무팀장
2017 ‘사천의 착한 살인’ 감독 김예나, Studio 나나다시, 서브디자이너
작가 소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가 겪는 죽음에 관한 깊은 고뇌는 처음이었다. 육체는 가루가 되어서 과거가 되었다. 할아버지의 유품들 또한 시간속에서 닳고 삭아서 끝내 사라졌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정성으로 잘 자라던 식물들은 과거로 지워지지 않고 현재에도 내 곁에 남아있다. 식물이지만 살아있는 생명을 할아버지와 더불어 과거로 보낼 수 없었다. 내 나이보다 더 나이가 많은 식물도 있다. 80세가 되시도록 치열한 삶을 사셨지만 결국 과거가 되었고 그가 키우던 식물만이 남았다. 그의 손녀인 새로운 가드너의 손에서 식물들은 살아남아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언젠가 치열하게 생존해 가는 나도 과거가 되어버릴 테지만 식물들은 새로운 가드너의 손에서 생존해 나아 가길 바라며 먼 미래의 어딘가에 할아버지와 내가 돌보던 식물들의 삶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상을 한다.
그렇게 시작된 관심은 집안의 식물에서 오고가는 길 속에서 마주치는 질서없이 자라나는 식물로 이어졌다. 질서없이 자라나는 풀들을 ‘잡초’라고 뭉뚱그려 불려지는 모습에서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다고 느끼며 두려움과 서글퍼 진다. 그렇기에 나는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잡초’의 모습을 들여다 보며 그들만의 푸른빛 전쟁을 남기는 중이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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