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에서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에 대한 안내 입니다.

    2021년 신축년 특별전 : 신축년이 밝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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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작가 : 강민수,김대인,김희정B,문영환,박현아,송진욱,신주연,안나영,윤성광,이명일,이아람,홍태양
    • 전시기간 : 2021.02.10(수) - 2021.02.23(화)
    • 관람시간 : 평일 11:00 ~ 19:00, 주말 11:00 ~ 18:00
    • 장소 : 에코락갤러리
    • 전시주최 : 에코락갤러리
    • 문의 : 02-6942-7550

    전시회 소개

    신축년이 밝았소 

     

     

    어느덧 새로운 해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축년인 흰 소띠의 해는 ‘상서로운 기운이 물씬 일어나는 해’라고 합니다. 

    상서롭다는 말은 복이 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뜻으로 

    평소 소라는 동물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인 우직하고 성실함, 그리고 인내로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비롯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2021년은 흰 소의 기운으로 보다 상서롭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소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시나요? 

    소는 힘과 우직함을 상징하고, 참을성이 많으며 묵묵히 일하는 근면성이 떠오릅니다. 

     또한 여유롭고 유유자적한 모습을 가지기도 하여 평화로운 이미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는 풍년을 상징하는 동물로 옛사람들은 입춘 전후에 풍년을 기원하며

    흙이나 나무로 만든 소 인형을 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어리석거나 고집이 세다는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어

     ‘황소고집’ 또는 ‘소귀에 경 읽기'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되는 집은 소를 낳아도 큰 소만 낳는다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된다’라는 요즘 신조어가 있죠. 바로 이 속담에서 유래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경생활이 주였던 옛날, 소는 노동력이자 운송수단으로 단순히 가축의 의미가 아닌 식구처럼 여겨졌습니다. 

    이 때문에 소는 농가의 큰 재산으로 목돈이 있어야만 사고 팔 수 있으므로

     ‘풍요’, ‘부’를 상징하여 이런 속담이 탄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황소의 걸음이 보기에는 느린 것 같지만 꾸준한 모습이 믿음직스럽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천천히 나아가는 황소걸음처럼 일이 더딜지라도 인내하며 노력하다 보면 성공에 이르는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이처럼 소는 예전부터 우리에게 ‘근면’, ‘성실’의 아이콘으로 기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가 말이 없어도 열두 가지 덕이 있다

    이 속담의 덕은 소의 타고난 품성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소를 인용하여 표현한 것처럼 말이나 겉으로 행동은 크게 없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덕이 따를 것이라는 뜻입니다.

     

    위 속담에서 알 수 있듯 예로부터 소는 여러가지 이미지가 함께 존재해왔습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열 세 분의 각양각색으로 재해석된 24

    (알루미늄 캔버스 15호/아사천)을 모두 동일한 가격 100만원으로 특별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올해 소띠인 분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 밝은 신축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전시작품

    예술작품은 이미지와 원화에 차이가 납니다. 실견을 통해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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