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의 온라인 전시입니다.

8월의작가: 김남주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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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작가 : 8월,도예가 김남주



 




그릇. 
사람의 됨됨이와 꿈의 크기를 그릇에 비유하기도 한다.
삶에, 사람에게 가장 밀접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일까. 

작가 김남주는 자연에서 특히 나무를 소재로 표현하는 도예가다.  깎아놓은 유리알 같이 매끄러운 표현이 아닌 자연 그대로 날것의 향기가 날것만 같은 
표면의 표현이 눈길을 끈다.
사람의 성장 과정을 표현하듯, 깨지고 갈라진  나무의 성장 과정을 도예작품 으로 승화해 온 작가가 나무를 소재로 표현하는 주된 관념은 '흔적'과 '시간성' 이다. 
하루하루가 매끄러웠을 리 없고, 고단하지 않았을 리 없는 우리의 인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 했다.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도 고되다.  의도하지 않은 뒤틀림과 예상하지 못한 갈라짐. 이 모든 과정이 작가 김남주의 작품이며, 쓰임을 다 할 때 비로소 만족감이 든다.

작가는 
욕심이 없다. 내 그릇만큼만 하고 싶다. 지금으로서는 앞으로 나올 작품들도 가두어 두지 않고 보여주는것 정도가 내 그릇이다. 라고  한다.
욕심이 나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것들이 무수히 많을 수 도 있으나 과도하면 얻는것 보다 잃을 수 있는것 들이 많다는걸 작가는 잘 알고있을 것이다. 
김남주 작가의 오늘과 같은 작품을 내일도 기대한다.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특별한 애정으로 표현하는 자연을 닮은 작품을  더 많은 곳에서 만나보길 희망한다.

에코락갤러리 디렉터 
이소연 



 

 

  

 

 

  

 

 



 

 






  도예가 김남주 KIM NAM JU 

 

 개인전 8(서울,춘천)

-2019년 깊은 숲-나무/춘천문화원 의암전시관

-2021년 깊은나무-정중동/1부 서울 Gallery KOSA/2부 춘천 터무니창작소 갤러리

 

초대전 5(서울,춘천)

-2020년 불 맞은 흙,칼맞은 나무 전/문화예술 대안공간 올훼의 땅

-2020년 깊은 숨/예담더갤러리 

ART FAIR외 기획전.단체전 다수 

 

가정중학교(공립대안도자기공예반 산학겸임교사

강원현대도예가회

춘천여성미술작가회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수회 

 

 

자연에서 작업의 영감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표현해 왔다. 

자연은 인간에게 물리적 환경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를 비춰보는 거울인 동시에 정서 적 정신적 자양분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요즘의 작업은 인간의 성장 과정과 닮아 있는 나무의 성장 과정에서 그 흔적 들을 작품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작품 전체의 형태와 느낌은 작가의 사상을 담은 기호적형태로 작가 본인의 삶의 지혜를 자연에서 찾고자 하는 철학적 사유 내면의 생각을 깊게 담아내고 있다. 

장식적인 요소로 인식되던 도자의 영역에서 현대 예술적으로 접근한 'object'의 의미를 더한 조형적인 예술성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작가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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