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의 온라인 전시입니다.

5월의작가: 김홍희

글쓴이 : 에코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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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 5,  김홍희  

 

       
                                                                                             

 

김홍희 사진작가는 글 쓰는 사진가다. "글이 없었다면 시인도 사진을 찍었을 것" 이라며 글쓰기를 즐기는 것. 

<세기말 초상> 을 시작으로 <아무것도 보지 못 했다>  까지 11권의 사진집을 낸,  글까지 잘 쓰는 사진작가.

사진과 철학, 국문학과 문화학 전공. 1985년 도일, 도쿄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은 물론 뼛속까지 전업 작가로 살아남는 법을 익혔다. 2008년 일본 니콘의 니코르 렌즈 90주년 때 ‘세계의 사진가 20인’으로 선정되었다.

 비교종교학과 역사와 지리에 흥미가 많으며 뇌와 마음의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어릴 때 홍역을 치른 후 한쪽 눈을 실명했지만, 나머지 한쪽 눈으로 사진작가 로서 성공적인 삶을 일궜다.

“지난 40년 동안 셔터를 누르며 카메라 렌즈 한쪽이 저의 실명된 눈이라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어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찍는 이 자신이 풍요로워야 합니다.

사진 찍는 행위를 통해 성숙을 꿈꾼다면 한 장의 사진은 예술이 됩니다.”

 

사진에 대한 호기심이 발아 하기 시작할 때 나는 작가에게 사진 읽는 법을 배웠다. 나는 사진이다 라는 책의 첫 페이지를 열면서, 거친 언어, 친절하지 않은 글과 사진으로 묘한 진정성을 느꼈다.   

어떤 것이 과연 좋은 사진인가 에 대한 나의 물음에 명쾌하게 답을 놓아준 책 이었다.  몇 개월의 사진수업 내내  나는 단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다. 지독하게 어려운 사투리 때문이다.  

10년 가까이 지나 기억 나는 건,  잔뜩 지뿌린 얼굴로 "니 사진 와찍노?" 였다.  과제를 하고 하이파이브 한번 받아보고  싶어, 손목이 떨어져 나갈 것만 같은 커다란 카메라를 폼으로 들고

퇴근 후 인사동에서 을지로 까지 매일 걸으며 사진을 찍었었다.

살면서 이렇게 치열하게 무언가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고, 나는 보란 듯이 인사동에서 그 당시 가장 넓었던(400평) 갤러리를 대관해 졸업전시를 멋지게 마쳤다.

갤러리엔 결국 오지 않으셨고, 애증 같은 짝사랑은 마무리 되었다. 

싸이월드 시절 EBS 세계테마기행 PD에게 연결시켜 드리기도 해, 작가는 그 이후로 몸만한 바이크와 늘 함께 방랑자로 살았다.


TV프로그램 명작스캔들을 통해 다채로운 입담을 널리 알리게 되었고,  나는 아직도 김홍희채널을 구독하며 사진 읽는 법을 배우고 있다.     

 

- 에코락갤러리 디렉터 이소연.






김홍희 몽골방랑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고비사막-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는 겸손의 표현이 아니다. 고백이다. 

"똑같이 봤다고 같은 장면이 나오진 않아요. 아침 저녁이 다르고 빛과 바람에 따라 달리 지죠 금방 본 것은 순간일 뿐입니다. 제대로 봤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구도 같은 장면을 보지 못하죠." 

카메라 셔터가 찰칵 하고 소리를 내는 순간 사진작가는 그 순간을 맨 눈으로 보지 못한다. 


김홍희 사진작가는 

30년 넘게 현역으로 뛰고있다. 전국에 8000여 명 회원을 둔 ‘사진집단 일우’ 를 이끌고 있고, 최근엔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현대판으로 재 해석한 프로젝트 김홍희 사진 택리지/ 루트 777 기획했으며, 현재는 1만명의 프로필을 10년동안 찍는 "만인보" 라는 제목의 전시와 출판을 기획중이다.

그 답게 김홍희채널 <착한사진은 버려라>를 통해 많은 사진을 관심사에 두고 있는 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 전시 갈 때는 빈손으로 가지 말고 꽃이라도 사들고 가고 돈봉투라도 들고 가라고 말하고 싶어요. 전시는 예술가의 잔칫집이에요. 우리가 문화를 성숙시키려면 십시일반으로 부조해야해요. 

문화는 돈과 경제력으로 이루어져요. 그런 예술에 대한 이해, 배려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어느 인터뷰에서.


 

                                                                                                                                                                                           

 

2000년 문예진흥원이 주관한 ‘한국의 예술선 2000’과 ‘한국의 이미지 메이커 500인’에 선정됐다. 

 

2008년 니콘이 창사 90주년 기념을 맞아 선정한 ‘세계의 사진가 20인’으로 니콘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골목: 시간의 통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몽골 방랑》 《푸른 방랑》 《도쿄는 따뜻한 겨울》 《동급생》 등 개인전을 20여 회 열었다. 

 

 

 

다큐 및 강연

2013 : 달빛, 인문학을 말하다/ 부산 동구청

2012 : 예술 나무 포럼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2 : EBS 세계테마기행 / 사진작가 김홍희의 인도네시아 자바 섬 방랑 



경력 

KBS1 TV '명작스캔들'의 MC

부산광역시 기장군 인터넷미술관 관장

부산일보 독자위원

포토갤러리 051 대표

동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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