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한 (CHUNG Young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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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정영한 (CHUNG Young Han)1900년생, 중앙대학교, 남자

정 영 한  鄭 暎 翰  CHUNG YOUNG-HAN (1971~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5: 금호미술관, 노보시비르스크 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미술관, 인사아트센터, 송은갤러리, 갤러리 우덕, 한전프라자갤러리, 도올아트타운

단체 및 기획전 500여회 :
바코드Barcode-팝아트와 하이퍼리얼리즘, 양평군립미술관 기획초대, 양평
새로운 형상
_실재와 환영전,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 기획초대, 부산
극사실 세계와 만나다, 오승우미술관 기획초대, 전남
ART BUSAN 2016, BEXCO 1전시장, 부산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
,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기획초대, 어션어스 아트홀, 부산
창원아시아미술제
2015, 경남 창원시 초대, 창원성산아트홀, 창원
아시아탑갤러리호텔아트페어-AHAF 2012, THE WESTIN CHOSUN, 서울
서울미술대전
2011, 극사실회화-눈을 속이다, 서울시립미술관 기획초대, 서울
또 하나의 일상
-극사실회화의 어제와 오늘,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기획, 성남아트센터, 경기
베이징아트페어-CIGE 2007, 중국국제무역센터, 베이징, 중국
포천아시아비엔날레
-PCAB 2007, 경기도 포천시 초대, 포천반월아트홀, 포천
상하이아트페어 2006, ShanghaiMART, 상하이, 중국
화랑미술제
2006, 예술의 전당 미술관, 서울
갤러리현대
WINDOW , Gallery HYUNDAI 기획초대, 서울
9회 아시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실파칼라 아카데미, 방글라데시 등

수상 :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주목할 예술가상, 대한민국미술인상 청년작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MBC미술대전 우수상, 송은미술대상전 장려상 등

공공기관 작품소장
: ()MBC문화방송, 외교통상부, ()한국야쿠르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주 스페인 대사관 라스팔마스 분관, 주 파키스탄 대사관저, ()송은문화재단,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주 오사카 총영사관, 주 예멘 대사관, 송도 쉐라톤 호텔, 서울시립미술관, 두산위브 더제니스 울산, 주 리비아 대사관, 주 포르투갈 대사관,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정부 마산지방합동청사, 갤러리 MANO, 갤러리 S+, 갤러리 Fill   

경력 : 대한민국미술대전, MBC금강미술대전, 단원미술제 심사위원 역임, 소사벌미술대전, 행주미술대전, 좋은데이미술대전,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운영위원 역임
     
현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MBC미술대전 초대작가, 동아미술제 동우회원, 한국기초조형학회 이사, 한국조형예술학회 회원, 한국미학미술사학회 운영위원, 한국예술학회 연구정보이사 

작가 소개

이미지-時代의 斷想 : 아이콘

나는 오랫동안 모델이 없는 작품들을 그려왔다. 나의 작품 속 대상들은 도처에 산재한 원본 없는 이미지들 또는 고대석상이나 이름 모를 바다풍경과 왜곡된 형태의 꽃 또는 꽃잎들로 채집하듯 모아 온 사진 이미지들이 ‘모델’이 되었다. 나는 내가 선택한 이미지들을 대상이라는 말보다는 모델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혹자들에게 내가 선택한 ‘모델’들은 이름 없는 바다 원본 없는 꽃, 상투적인 석상에 지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그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축적된 시간들의 반영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화가로서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숙고를 가능하게 하는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미술작품이 작가의 이야기만으로 의미화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는 작가의 이야기보다는 관객들의 서사가 작품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가로서의 작품 설명은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아이콘> 연작은 ‘나’를 대신해 그림을 그리는 정영한 작가의 태도를 설명하기 위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아이콘> 연작의 첫 번째 대상은 <우리時代 神話 Myth of our time>(2005-2016), 앤디 워홀, 오드리 햅번, 마릴린 먼로 등 ‘신화’로 존재하는 지난 세기의 우상들을 집중적으로 그려냈다. 나 역시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그들의 영향을 받은 미술가로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유령들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내어 놓으려는 노력이었다.

최근 나의 <아이콘> 연작은 현재 진행 중인 <이미지, 時代의 斷想 Image, fragment of the time>을 수식하면서 그림 속 대상, 모델, 또는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어쩌면 길고 긴 인류의 역사 속에서 아주 작은 단편일지도 모를 살바도르 달리, 나스메 소세키, 그리고 야요이 쿠사마 등과 같은 ‘나의 우상’은 개인적으로나 예술사적으로나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동시대에도 여전히 ‘살아’ 있다. 오늘의 미술가들은 이미 유령이 된 자들을 되살리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그림’으로써 ‘오마주’라는 방식으로 그들을 재생시키는데 주력한다. 이 때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은 나의 우상 각각이 가지고 있는 상징들을 알레고리적 맥락과 연결시켜 보여주는 것이다. 즉 살바도르 달리와 그의 그림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시계와 파리를 그려 넣음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억의 지속’을 떠올리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론은 <아이콘> 시리즈 전반을 관통하는 맥락으로 근작의 가장 차별화된 지점이라면 때때로 나의 일상을 투영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내가 문학가 나스메 소세키를 그릴 때 가장 먼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작품과 함께 나의 반려묘를 그와 그의 문학을 상징하는 소재로 그려 넣었다. 이 작품은 고양이를 통해 바라 본 나스메 소세키의 시대와 나의 노란색 줄무늬 고양이 이브 생 노랑(Yves Saint Naurant)을 통해 감각하는 우리 시대의 시간들을 교묘하게 연결시켜 봄으로써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제 3의 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아이콘> 시리즈는 회화라는 다양한 방식으로 축적되어 온 이미지의 역사와 동시대를 보는 눈의 맥락이 조우하는 그 순간에 새롭게 고안된 신화에 대한 역설에서 출발하여, 결국 스스로에게 집중되어 있던 예술적 에너지를 타자와 사회적인 것으로 확장시키는 지점으로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아이콘> 연작은 작품의 큰 주제에 대한 부연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충분히 새로운 의미를 도출할 수 있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의미 어딘가에 ‘오늘’을 가능하게 하는 ‘어제’에 대한 나 정영한 작가의 진정성 어린 모험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지점이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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