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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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송채연 (songchaeyeon)1957년생, 홍익대학교, 여자
송채연 (宋彩淵, song,chaeyeo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 졸업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 박사과정
개인전
2020 갤러리 화이트앤트 제주-오두막집(A hut)
2019. 갤러리 H –오두막집(A hut)
사유의 언덕(The hills of thoughts)
홍익대학교 현대미술1관 –사유의 언덕(The hills of thoughts)
2021. 부산국제화랑 아트페어-벡스코
2014. comix Home Base, 홍콩 -민화, 나들이하다
2013. 1회 부산 아트 페어(부스전)-민화, 나들이하다
단체전
2019. ·후쿠오카 아시안 미술관 freedom 2019 ‘Now&Future’전
·하회 갤러리 ‘끌림2019- 3인전’
·타슈캔트 고려인 예술 문화원 ‘UZ 타슈캔트2019- 아름다운 동행’전
·2020 장자, 강강술래하다 - 금보성 아트센타
그 외 30여회
작가 소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동양화 전공을 졸업하고 지금은 일반 대학원에서 동양화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송채연 입니다.
대부분의 비본질적인 것들이 본질적인 것을 가리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삶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일이며, 그것은 먼저 비워내고 덜어냄으로써 시작 될 수 있음을 아는 것이다. 끝없이 덧붙여나가고 팽창시켜 나갔던 자아를 비워 내야하는 삶의 방법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갖게 되면서 작품 소재인 ‘오두막 집’에 접근하였다. 오두막집은 소박이며 자신의 마음의 안식처이다.
작품 배경에 등장하는 다양한 색의 사물들은 ‘지움’을 통해 유형과 무형의 경계를 해체하여 자유로움을 주었다.
소재와 사물에 있어서도 최소한의 요소로 간결하게 표현하였다. 이것은 무위와 일손이라는 도가의 ‘비움’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즉 ‘비움’과 ‘내려놓음’의 내면세계를 드러내기 위하여, 외적인 형상 표현에서 정밀한 묘사를 버리고 최소한의 필획으로 형태를 단순화 시키고자 했다. 이러한 작위는 ‘비움’을 통해 새롭게 얻어지는 마음의 평안과 정신적 해방감을 얻고자했던 내면의 사유가 작품에 녹아 표현 된 것이다.
장자의 소요정신은 물러남의 철학, 휴식의 철학, 풀어 헤침의 철학이다.
인간 삶의 표준이 되는 자연의 법칙은 ‘한 번 음陰하고 한 번은 양陽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이상적인 삶도 ‘일양一陽’(유가적 사유)이 있으면 ‘일음一陰’(노장적 사유)이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삶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인간의 삶도 이상적인 삶이 된다.
장자가 말하고자 한 것도 세속에 있으면서도 세속(外物)에 얽매이지 말라는 점에서 ‘세속의 밖’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궁극적으로 세속과 함께하는 가운데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비움’을 통해 얻어지는 고차적인 정신적 자유, 마음의 자유를 얻었으면 한다.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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