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리아 (lia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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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강리아 (lia kang)1989년생, 숙명여자대학교, 여자

2014.2.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2016. 8. 숙명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전공 석사졸업

 

개인전

2015 홍대 SEDEC art gallery 1회 개인전

2015 성수동 카페 레필로소피 ‘Fantasia'

2016 숙명여자대학교 청파갤러리 석사청구 하다

2018 분당 서현동 N갤러리 개인전

2019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스페이스갤러리, ‘그리고 구겨진

2020 삼청동 갤러리 3안 '그때 누구나였던' 전

   

단체전

2014 미술과 비평 제 1회 전국미술대학 공모전 입선작 전시

2014-2015 숙명여자대학교 서양화 동문회 위나우전시

2014-2015 숙명여자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단체전 '컨테이너 재원'

2015 전주 우진문화공간&roll'

2015 서울 갤러리 M '인사동 피서

2015 서울 문화역서울 284 아시아프 참여작가전

2015 중구 스페이스 아트1 개관기념 ‘art1 show’

2016 평창동 가나아트 센터, 서울옥션 주관 ‘cutting edge100’

2016 인사동 공평갤러리인사동 열매

2016 중구 스페이스 아트1 '필동아트마켓' 참여

2017 합정 갤러리메이 냉소적 긍정

2017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모던아트쇼 아트마이닝 부스전시

2017 서울 중구 갤러리 M ‘인사동 열'

2018 서울 망원동 아트공간 의식주 나의 안식

2018 제주 문예회관 청년작가전

2018 서울 삼청동 갤러리 코소 제 1소작

2018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일호 날개

2019 서울 롯데백화점 본관 vip라운지 ‘hello,spring’

2019 서울 DDP 디자인둘레길 2019아시아프 선정작가전

2019 9월 경기 고양스타필드 아트락페스티벌

2019 10월 안산 예술의전당 안산국제아트페어청년작가 초대전

2020 1월 서울 조선일보미술관 아시아프애프터’ 20인 전

2020 1월 성남 미누현대미술관 제 3영아티스트

2021 8월 인천대학교 아트스페이스 인 '관계읽기' 전

작가 소개

 

 

나는 작품 속 구겨짐을 통해 현실의 불안과 지금이 아닌것에 대한 욕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종이는 현실과 욕망의 중간 매개체이다. 종이 속 그림은 지금이 아닌 욕망을 이야기하지만 구겨짐은 결국 현실에 머무름을 나타낸다. 현실의 괴로움은 환상적 이상에서 비롯된다. 그것은 지금을 잔인할 정도로 객관적으로 보게 하기 때문이다. 나를 괴롭히는 환상은 순수혹은 욕망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없는 것에 대한 갈구는 순수한 본성이며 채우고자 하는 욕망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욕망은 녹록하지 않은 현실의 벽에 자주 부딪힌다. 나는 이 같은 외부의 부정적 타격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현실과 환상의 '거리두기'를 시도한다. 현실과 환상의 괴리로 인한 불확실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심, 냉소, 회의와 같은 중간의 자세를 지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같은 삶의 태도는 그림에서 드로잉과 구겨짐, 정적인 화면구성으로 나타난다.
그림의 기초 단계인 드로잉은 가장 순수하며 자유로운 순간이다. 나의 드로잉은 환상을 나타내지만 환상적이거나 이상향적 형체가 등장하지 않는다. 오래 전부터 다루어 친숙하고 편안한 재료(종이, , 색연필, 연필, 수채화 물감, 붓 등)를 사용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자유로움 자체가 환상과 욕망이 일치하는 이상적인 세계의 경험이다.
드로잉이 자유와 환상이라면 캔버스 페인팅은 현실을 자각하는 과정이다. 드로잉이 어린 나라면 캔버스의 페인팅은 어른의 나이다. 드로잉이 환상과의 만남이라면 페인팅은 환상의 객관화이다. 나에게 종이는 순수와 대면할 수 있는 매개체이며 원초적인 환상의 공간이다. 종이의 구겨짐은 환상의 가벼움을 말함과 동시에 현실의 자아를 설명하기 위한 액션의 결과이다. 그리고 내가 만들어낸 환상은 종이 위의 그림일 뿐임을 일깨우는 객관화의 과정이다. 이 같이 '구겨짐'은 더 이상 환상의 세계에 의지하지 않고 불확실한 세계(현실)로 나아가려는 자아이다. 이러한 자아는 불안하지만 현실을 인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다.
작품은 환상에 대한 갈망과 현실의 불안, 이 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삶의 태도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환상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때론 만화처럼 비현실적이기도 하고,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상황 또는 행복했던 과거를 환상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환상은 욕망을 지닌다. 환상이 나를 지배하고 흔들어 놓아 일상생활에 부정적 타격을 주지 못하도록 현실감각을 계속해서 환기시키는 작업을 이어왔다. 그리고 현재는 환상과 현실 사이의 중심잡기에 대한 이야기를 드로잉과 구겨짐의 페인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현실을 향한 나의 회의적인 태도는 그림을 그리는 원동력이 되고, 이는 불확실한 삶에 대한 희망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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