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영 (Eun Yu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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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은유영 (Eun YuYoung)1981년생, 홍익대학교, 여자

학력

2011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졸업

200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졸업

 

개인전 

2017  Radiance, 레빗홀, 7pictures, 서울 

2015  The Mourning Forest, 사이아트 스페이스서울 

2010  From a Distance,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서울 

2008  사막의 집갤러리 헛서울 

 

그룹전

2017  부산국제아트페어(BIAF) 부스개인전벡스코부산

          문체부 작은미술관 ll, 도시락 ( 圖示樂 ), 미술터미널 작은미술관정선 

          아트경기벨라시타고양 

          Retrace with drawing, 갤러리 엘르서울

          아티스트 카탈로그 레조네에코락 갤러리서울

          아시아현대미술제콘라드호텔홍콩 

          봄나들이전에코락 갤러리서울

          Art-Vie atelier, 8번가 갤러리서울

          Valentine Day, 코엑스 큐브 스페이스서울

          공모선정작가전갤러리 라이프서울 

2016  The Great Beginning, 에코락 갤러리서울 

           The Beginning6, 에코락 갤러리서울 

           White&Black, 월든갤러리용인

2015  청춘을 탐하다자인제노 갤러리서울

2009  December, 진아트 갤러리헤이리

          Beyond the dream, 러리 잔트용인
          Vision the art, 부남 미술관서울
          Fresh & passion, 지구촌갤러리서울 

2008  날으는 드로잉그라우 갤러리서울

          아시아프-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구 서울역서울

          G.P.S,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서울

          대한민국 현대미술 1000단원미술관안산

          시사회팀프리뷰 갤러리서울

 

수상/선정

2017  KSD갤러리신진작가공모선정작가 

2017  아트1, articovery, top9 artist, 선정작가

2016  갤러리라이프신진작가공모선정작가 

2015  사이아트 스페이스, new discourse, 우수상 

2007  갤러리 헛신진작가공모선정작가 

 

소장 

한국산업은행선진개인소장

 

인터뷰 

2016 에이루트  작가인터뷰 (www.aroute.co.kr)

2017 뉴시스 작가인터뷰

작가 소개

감각 안으로 들어온 자아와 세계에 대한 기록들 | 이승훈 

 

은유영 작가는 오랜 시간 자아와 세계를 관찰해 왔다. 이전 작업들이 자아를 집이라는 상징체계에 의해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면 근래의 작업들은 그 시선을 세계로 향하고 있다. 

작가는 이에 대해 조형적이고 신비로운 시각적 경험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최근의 작업은 좀 더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전환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작품들은 얼핏 보기에는 선과 면의 조형적 표현 같아 보이기도 하고 우주공간의 일부 같기도 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세밀한 드로잉처럼 섬세한 선들의 집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멀리서 볼 때 무질서해 보이던 화면은 가까이 갈 수록 선과 면이 교차된 공간 안에서는 기하학적인 구조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무질서와 질서 사이에서 일종의 숭고미 마저 느껴지도록 만들고 있는데 눈에 보이던 세계가 빛으로 그리고 하나의 거대한 스펙타클로 변모하게 되자 작가는 그곳에서 우주적 질서이자 존재의 원인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 같다. 

작가는 늘 바라보던 일상의 세계에서 시작된 개인적인 신비로운 시각적 경험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하였지만 작가는 그의 작업과정에서 다시 세계를 발견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 세계는 작가가 언급한 바와 같이 장자의 방식으로 보면 현실과 피안의 세계 사이의 존재적 위치일 수도 있고 물리학적 우주의 질서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적 의미에서 보면 작가가 본래부터 관심을 갖고 고찰해온 자아 그 자체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주적 빅뱅의 순간처럼 표현된 작업을 보게 되면 그것은 혼돈과 질서 사이의 외부 세계를 발견한 것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순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은 결국 모호했던 영역에서 좀 더 명료한 지점으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것일 수 있으며 미지의 세계이기에 억압으로 다가왔던 세계에서 해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일 수도 있다. 

작가는 꽤 오랫동안 자신의 삶이 도시 공간 속에서 외로움 가운데 고립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작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것을 떠나 보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마치 애도의 예식을 보여주고 있는 같은 작가의 작업에서 발견되는 선들은 작가의 내면 속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을 비언어적 시각 기호로 전환시켜 기록으로 남겨낸 흔적들처럼 보이며 결국 이 선들로 중첩하여 쌓아 올린 회화적 공간이라는 것 역시 작가의 삶에 대한 기록이자 사유의 흔적이고 동시에 이미지로 표시된 깨달음의 순간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은유영 작가의 작업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세계를 발견한 순간이자 자아를 발견한 순간인 우주적 질서일 수 있는데, 그 질서의 회화적 공간이라는 대상은 은유영 작가의 작업에 있어서는 관조적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방식으로 감상할 대상이라기 보다는 그 안에는 선과 면으로 축적된 독백과 같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그렇게 감상하게 된다면 아마도 작가가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긁어내거나 쌓아 올리는 선들을 새겨낼 때마다 들리게 되었을 필촉의 소리나 손의 떨림과 같은 작가의 미세한 호흡과 감각을 공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의 작업은 자아와 세계에 대한 사유에서 시작하였지만 시각 안으로 들어온 감각의 기록으로 마무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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