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 (Seo, 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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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서지은 (Seo, Ji-eun)1993년생, 고려대학교, 여자

2016.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수료

2018.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조형미술과 졸업전시 전시

작가 소개

동일한 대상을 보아도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한다. 그 대상을 바라보며 즐거움, 우울함 등 다양한 감정을 갖는다. 

또한,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순간에 따라서 같은 것도 다르게 느낀다. 

감정이나 생각은 당시의 상황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순간의 상황에 따라 변한다.  즉,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감정들과 그 감정들의 혼재를 느낀다.

본인이 힘든 순간에는 “너희들도 비집고 사느라 힘들지”하며 연민의 감정이 들기도 한다. 

즐거운 순간에는 대상의 그 복잡한 형태가 마치 소란스러운 파티를 하는 듯 하다.그러다가도, 이런  감정들을 이입하며 바라보는 본인이 지겹게 느껴지며, 대상이 이질적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아마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느껴봤을 혼재된 감정과 느낌들일 것이다.

 

무작위적으로 존재하는 대상들을 보며 떠오르는 형태와 선면을 찾고 감정을 이입을 하며 대상에 집중한다. 그 당시의 주관에 따라 이질적이고 혼재된 감정들을 하나의 객체에서 느낄 수 있다

형태와 색채를 통하여 그 당시에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그려내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녹여내며,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감정이입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을 투영하는 것이다. 형태에서 오는 긴장감과 여러 종류의 감정의 혼재는 화면안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결국  화면안의 색채와 형태는 대상(이미지)를 제거시킨다.

화면안에서 색채와 형태는 대상이 지닌 감정과 이야기가 아닌주체의 관점,  주관적 시선으로 바라본 것들을 표현한다.

그러나, 과연 형태와 색채로 표현한 주체의 감정과 이야기는 대상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는가?

주관은 객관의 이분법 혹은 반대되는 언어가 아니다.

객관은 주관이 모여 구성된 것이며,주관이란 객관에 영향을 받고, 객관 또한 주관에 의하여 변화한다. 

현실세계와 주관세계는 불연속적이지만 끊임없이 소통하여 화면안에서 무수한 이야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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