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B (Jisu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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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한지선B (Jisun Han)1996년생, 충북대학교, 여자

1996 - 서울 출생

2015 - (단체전)동양화 1학년 -길가온갤러리

2018 - (단체전)OUT OF THE FRAME - Public Air 

2019 -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졸업(2월 예정)

2019 - (단체전)Star:T (1월 오픈)

 

 

2017 - 전국대학미술 공모전 입선

2017 - 관악현대미술 공모전 입선

2017 - 충북미술대전 최우수

 

작가 소개

 

: 그 안에 무엇을 품고 있니.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오늘도 나갈 채비를 한다.

 

평상시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괜히 서러운 허무함이 밀려온다.

 

밀려오는 것들을 참아보려 고개를 들어 까만 밤하늘을 바라본다.

 

.

 

.

 

.

 

태양이 뜨는 낮에 바라보지 못했던 하늘을 이렇게 바라본다.

 

밝게 빛나는 휘황찬란한 달 하나가 나를 비춘다.

 

그 휘황찬란한 빛이 괜스레 야속한 하루였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달을 보았다.

 

달이 보름(15)을 간격으로 차고 기우는 것이

 

내 마음과 같아 보였다.

 

.

 

 

.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 온정이 남아 있을까?

 

점점 삭막해지는 현실에서 나의 감정을 남에게 내비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 되었다.

 

감정 표현은 커녕 서로 눈치를 보고 조심하게 된다.

 

털어놓을 곳 없어 가슴이 먹먹한 나는 어둠에 갉아 먹히지 않으려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발기이 멈춘 곳은 그 주위에서 가장 높은 곳이었다.

 

훤히 뚫린 전경과, 가까워진 달의 찬란한 빛은 나를 감싸주었다.

 

.

 

.

 

.

 

당신은 걱정, 근심, 고단함을 어디에 담(풀다)으시나요.

 

지친 몸을 이끌고 길을 걷다 고개를 들어 까만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본 적이 있나요?

 

힘들고 고단한 마음이 이(저의) 그림을 통해 쉬어 갔으면 좋겠어요.

 

안락한 의자와 포근한 것들(쿠션, 이불 등)이 달(당신을 대신하는 매개체)을 편히 쉬게 해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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