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통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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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류소리 (Ryu SoRi)1994년생, 한남대학교, 여자
류소리(1994~)
개인전
2019 NEW VIEW(오!재미동, 서울)
2018 Wonder Red: The Following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미술전시실, 대전)
2017 Wonder Red (갤러리고트빈TJB, 대전)
주요 단체전
2019 대전미술제(대전예술가의집, 대전)
100전(에코락갤러리, 서울)
오승언, 류소리 2인전-시선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전)
2018 현대미술 경향 읽기 (아미미술관, 당진)
2017 대전국제아트쇼_청년작가특별전(대전무역전시관, 대전)
대전청년작가연합전 (dtc갤러리, 대전)
프린트 베이커리 x 네이버 아트윈도 [오직.순수.회화] (프린트 베이커리, 서울)
2016 Thursday_Project (오원화랑, 대전)
2015 아시아프(ASYAAF) (구 서울역사, 서울)
수상
2018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2017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2016 안견미술제 입선
전국대학미술대전 특선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2015 금강미술대전 입선
언젠가 내가 다른 작가들과 같이 전시를 할 때였다. 그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의 하단에는 판매되었다는 증표인 동그란 붉은 스티커가 붙게 되는데, 어째선지 이 증표가 붙여진 작품은 비교적 많은 인원의 관객이 관심을 가지고, 더 높은 가치를 가진 작품으로 바라보는 듯 했다. 이러한 현상은 당시의 나에게 충격과 함께 트라우마와 비슷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날 이후, 나의 머릿속엔 미술의 가치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자리 잡았다. 판매가 이루어진 작품에 집중 되어있던 관객들은 그 작품이 아닌 ‘붉은색의 증표’에 관심이 있는 듯 했고, 이것이 곧 미술작품의 가치가 되는 듯 했다. 이는 곧 나의 예술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의문으로 이어졌다. 증표가 붙지 않는 작품은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인가? 예술공간은 이 붉은 증표를 더 많이 붙일 수 있는 작품을 취급하기 위해 존재하는가? 거듭된 질문과 고민 속에도 결국 답을 얻지 못 했다. 그 이유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 또한 인지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의문이 해소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 끝이 없을 것 같은 의문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자 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갤러리와 미술관을 붉게 물들여보고 그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자 이것들을 실제와 전혀 다른 공간에 배치해보았다. 또 내가 느낀 그들의 이면을 표현하고자 그림자만을 보이기도 했다. 나의 이 끝이 없을 것 같은 고민과 의문을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다시 한 번 남는 의문을 작품에 남겨본다. -류소리작가 소개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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