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樂 갤러리’에서 현재 전시중인 전시회에 대한 안내 입니다.

    경계해체1

    • sns kakao Story
    • sns tweeter
    • sns facebook
    • sns link
    • 전시작가 : 김상환,김정희,김형기(posposki),라인석,이성희,홍준호
    • 전시기간 : 2018.06.07(목) - 2018.06.19(화)
    • 관람시간 : 11:00 ~ 19:00
    • 장소 : 에코樂갤러리 [위치보기]
    • 전시주최 : 에코樂갤러리
    • 문의 : 02-381-9595

    전시회 소개

     

    에코락갤러리에서는 2017년 진행된 제 1회 경계해체展에서는 '콜라주' 와 '사진과 회화의 경계'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I,II로 나누어서 작가와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경계해체展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경계해체I,II로 진행됩니다. 예술의 장르적인 한계를 허물고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보여드리기 위해 본 전시에서는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회화주의 사진기법인

    '픽토리얼리즘'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실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픽토리얼리즘(Pictorialism)은 19세기 말 ~ 20세기 중반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독특한 사진기법으로 

    사진의 기록성을 배제하고 회화적 기법을 사진에 차용한 것으로 촬영 또는 인화과정에서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그림과 같은 사진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사진위에 그림을 덧그리거나 사진을 추가로 오려 붙여 다시 인화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픽토리얼리즘 사진작가들은 사진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려 갖은 노력을 하지만 1,2차 세계대전 이후 픽토리얼리즘은 사진의 본성을 무시하고

    회화적인 측면을 강조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다가 이후 등장한 스트레이트 사진(정통사진)에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이후 픽토리얼리즘이 추구한 회화적 사진기법이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으려고 했던 점을 높이사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김상환, 김정희, 김형기, 라인석, 이성희, 홍준호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김상환작가는 오랜 시간 바다와 빛을 활용하여 한 폭의 수묵화가 연상되는 이미지를 사진작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정희 작가는 골동품과 사물들을 촬영하여 각각의 사물들을 커팅 한 후, 가상의 공간에 재배치하여 입체화시키는 입체 콜라주를 보여주고,

    김형기작가는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에서 동공 광음향장치로 얻어낸 쥐의 귀와 동공 영상 을 제공받아 표현하고 있습니다.

    라인석작가는 사진을 프린트할 때 접촉을 가하여 사진이 가진 복제성을 허물어뜨리고 복제 불가능한 하나의 원본만 있는 작품을 보여줍니다.

    이성희 작가는 부활(Resurrection) 시리즈를 통해 낙엽, 밧줄, 나뭇가지 등 버려진 것들에 생명의 불어넣고 있습니다.

    홍준호작가는 자신의 뇌 CT 사진을 인화 후 그 종이를 구기는 과정에서 과거에 앓았던 뇌출혈에 대한 아픔을 드러내고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표현합니다.

     

    에코락갤러리에서 사진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소통하는 여섯 작가의 다채로운 작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시작품

    예술작품은 이미지와 원화에 차이가 납니다. 실견을 통해서 원화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처음으로 가기 1 마지막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