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윤 (HAN,San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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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한상윤 (HAN,Sangyoon)1985년생, 동국대학교, 남자

학력

2003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1기 졸업

2002 일본 호소다 고등학교 단기 연수

2007 교토세이카대학교 예술대학 카툰만화과 졸업

2009 교토세이카대학교 예술대학 예술연구과 풍자만화전공 석사과정 졸업

2011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과 박사과정 수료

2012 동국대학교 출강

2016 골드라인창작스튜디오 1기 선정작가

2017 골드라인창작스튜디오 2기 선정작가


현재

매일경제 TV [아름다운TV갤러리 방송 - MC] 2015 - 2016

사단법인 국가 디자인 연구소 언론문화예술위원회 간사

주식회사 싸이펌 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

군 미래희망포럼 대표

운채 미술문화 연구소 부소장

 

연재

2013 서울 경제 신문 한상윤 칼럼 연재


수상


2017 우암미술관 우암미술상 제1회 대상

2016 세계문화교류대상 대상 한국언론기자협회

2011 1A&C 미술상 산토리니 서울 특별상

2010 8회 서울미술대상전 대상

2005 일본 텐노지학관 전람회 우수상

 

감사장

2017 1전투비행단장()

2017 합동군사대학교 교장(☆☆)

 

표창

3군단 군단장 표창(☆☆☆)

한미 연합사령부 부참모장 표창(☆☆)

1야전군사령부 참모장 표창(☆☆)

육군3사관학교장 표창(☆☆)

15보병사단 사단장 표창(☆☆)

5공병여단장 표창()

 

 

개인전

2005 일본 오사카 "한군이 본 이상한 나라 일본"전 개인전(일본 크라후토 갤러리)

2006 한국 개인전 "섬나라 일본"전 개인전(하나아트 갤러리)

2008 굿모닝 신한증권 갤러리 오픈 기념전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갤리러협찬 미술 방송국 닷라인)

2009 운수대통 한상윤 개인전 (아트스페이스 SPOON)

2010 장은선 갤러리 초대전 나이스 샷” (장은선갤러리)

2011 한상윤 드로잉전 순회전 (범패박물관)

2011 장은선 갤러리 개인전 황금시대

2012 갤러리 全 개인전"Happy Familly"

2012 갤러리 록 개인전 Blooming Day"

작가 소개

길상돼지, 한상윤이 그린 삶의 서사

 

(안현정, 미술평론가/ 예술철학박사)

 

돼지는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 의미는 크게 길상(吉相·吉祥)이란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복을 많이 받을 얼굴의 생김새[吉相]와 운수가 좋을 상서로운 조짐[吉祥]이라는 해석 속에 행복의 메타포가 담겨있는 것이다. 한상윤 작가는 돼지의 길상적 모티브를 의인화함으로써 자신이 그린 세계 속에서 고통 없이 승리하는 행복한 삶을 꿈꾼다.

 

행복한 돼지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한상윤의 작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동양적 필획과 팔색조를 넘나드는 평면구성이다. 작품의 외곽선은 초기 모더니스트들이 실험했던 2차원적 선을, 대상을 채우는 색들은 선명하고 단순하게 구체화되어 주제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6세기 사혁(謝赫)고화품록(古畵品錄)에서 언급한 골법용필(骨法用筆)의 기초 위에 서구 모더니즘이 추구했던 색면(色面)을 조화시켜 형식과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이다.

 

십이지신 가운데 마지막 동물인 돼지()는 신화(神話)에서 신통력(神通力)을 지닌 동물, 길상(吉祥)으로 재산이나 복()의 근원, 집안의 재신(財神)을 상징해 왔다. 고구려 유리왕은 도망가는 돼지(郊豕)를 뒤쫓다가 국내위나암(國內尉那巖)에 이르러 산수가 깊고 험한 것을 보고 나라의 도읍을 옮긴 바 있다. 우리의 고대 출토유물, 문헌이나 고전문학에서 돼지는 이렇듯 상서로운 징조로 해석된다. 민간에서는 재산이나 복의 근원으로, 집안의 수호신으로도 번역되었다. 다산(多産)의 상징으로 사업이 번창한다는 의미는 물론, 정월의 첫 돼지날에 개업하면 부자가 된다는 속성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렇듯 돼지는 공()이 많은 동물이다.

 

하지만 한상윤 작가의 돼지가 처음부터 길상과 해학(諧謔)어린 여유를 뽐냈던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풍자만화를 전공한 그에게 돼지란 현대인들의 물질적 욕망 그 자체를 표현하는 매개체였다. 그리고 워홀(Andy Warhol, 1928-1987)식 팝아트란 자본의 상징을 넘어, 인간에 내재한 욕망=행복의 기준에 질문을 던지는 행위였다. 그러하기에 한상윤의 풍자에는 (POP)=자본을 앞세운 대중사회의 속성을 솔직하게 관망하는 통쾌한 해석이 자리한다. 풍자와 비판으로 시작된 돼지는 시간을 더하면서 어차피 우울한 세상(憂世), 신명나게 즐겨보자!”는 긍정의 매개체로 전환되었다. 작가는 자본에 대해 의미심장한 언어를 던진다. “자본주의와 대중을 특징으로 한 팝아트는 현대사회를 맹목적으로 옹호한 것이 아닙니다. 노동이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한 방편인 것처럼, 팝아트는 삶을 가치 있고 행복하게 보라는 우의(寓意)를 담고 있습니다. 나의 돼지그림 역시 팝의 긍정적 속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상윤의 작품 속에는 인생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가로질러 행복을 쟁취한, 입꼬리가 기분 좋게 올라간 돼지 군상이 자리한다. 나의 누이/형제와 부모, 사랑하는 이와 친우(親友), 경쟁 속에서도 나이스 샷을 외치는 다양한 인간관계, 무엇보다 갖은 풍파 속에서도 여유(餘裕)를 즐기는 행복한 자화상이 아로 새겨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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