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감정과 내면을 얼굴형태로 형상화 하여 캔버스에 담는 작가입니다. 

하나의 얼굴형태지만 그 속에는 크기가 다른 눈들, 좌우 비대칭의 감정들, 눈은 울고 있으나 입은 웃고 있는, 이들은 퍼즐을 잘 못 맞춰 놓은 듯한 형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한 번에 한 가지 표정밖에 표현하지 못하지만 내면에서 느끼는 감정은 여러 가지이며 겉으로 표현하지 못 하는 여러 감정들을 한 번에 표현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얼굴의 형상만을 표현하면 저의 그림 앞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는 지루함을 보안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감정을 담은 표정들과 함께 안경, 모자, 귀걸이, 수염 등의 여러 매체를 추가하여 재미와 시각적 미를 더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통해 표정을 부각시키는 요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감정을 담은 그림은 보통 보는 이들을 흥미롭게 해주거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그림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상상 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의 그림은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주며 표정 각각의 상황을 상상하게 함과 동시에 많은 얼굴들 속에서 자신과 닮은 혹은 친구와 닮은 얼굴들을 찾는 재미에 시간이 훌쩍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