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여름 (KwakYeo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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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곽여름 (KwakYeoReum)1996년생, 단국대학교, 여자

2016 하이원 눈조각페스티벌

2016 태안국재모래조각대회 인기상

2017 단페스타 단체전 (리각미술관)

2017 태안국제모래조각대회 최우수상

 

작가 소개

 21세기는 반려동물과 함게하는 삶이라고 볼 수 있다. 애견샵, 애견호텔, 애견식당, 애견프로 등 이 큰 인기를 끌고, 화제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파트 입구에만 나가도 강아지들과 산책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바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작가 본인이다.  작가는 어릴적 외동딸로 자라왔다.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하고 싶은 것을 누리며 살아왔지만, 추석이나 설날 같은 날이 오면 외로움을 크 게 느끼곤 했다. 그런나에게 강아지라는 존재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강아지는 나의 동생이기도 언니이기도 오빠이기도 했다. 그렇게 남다른 애정으로 나의 형제인 강아지의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스티로폼을 조각하고 그 위에 대걸레를 짤라 붙이는 형식으로 제작했다. 대걸레의 형태와 강아지의 털 형태가 비슷한 점을 이용한것도 있지만, 실은 표면적인 겉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기능, 실질적인 내면의 것들에 집중하여 오브제를 선택 했다. 대걸레는 바닥에 있는 먼지, 쓰레기, 풀이나 꽃잎 다양한 모든것들을 쓴다. 그리고는 재빛으로 변한다. 작가의 강아지는 눕는 걸 좋아한다. 함께 방구석이나 산책을 나가서 함께 낮잠을 자거나 간식을 먹거나 누워서 쉬고, 놀기도 한다. 긴 털로 공간을 쓰는 모습이 대걸레가 바닥을 쓰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강아지는 청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쓸고 있는 것이다. 함께하는 모든시간들을 그 긴 털로 뒹굴며 하나 하나 쓸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털이 회색빛이 되면 그건 또 추억이 쌓인거다. 작가는 걸레의 기능에 강아지의 모습, 행동의 기능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저 무엇을 쓰는지만 다를 뿐이다. 만약 이 작품이 전시공간에서 때를타면, 그것은 관람자와의 추억을 또 하나 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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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추억을 쓸어모은다

2018060002802018-08-020원3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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