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경 (Kang MiGye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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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인물들을 그림을써 그안에서 나를 그려낸다.

말로는 표현못할 그런 감정들을 더해서. 허망. 갈증. 두려움. 스트레스.불안감. 갈망. 자괴감. 부러움. 창피함. 

별로 썩 좋지 만은 않은 감정들이 흘러나올때면 이젤 앞에 앉아 종이 위를 어두운 색으로 덮고 또 덮어 빈틈 

없이 채운다. 썩 좋지 못한 감정들을 감추고 싶다는 듯. 그 위에 다시 스케치를 하고 색을 올린다.

감추었던 감정을 긁어 올리듯이. 봐달라는 듯이.

아크릴 물감을 베이스로 공을 들여 깔고 그 위에 거침없는 마카 채색을 한다. 순간적인 감각을 믿고 내가 그리고자,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과 추상적인 인물에게 어울리는 색감을 찾아 그림이 원하는 색을 더해준다.

완성된 그림을 보면 그안에 그려진 인물이 나를 쳐다본다. 왜일까. 그림에서 안도감을 얻는다. 

아마 다른이에게 말하지 못할 감정들을 풀어낸 그림이기에 거기에서 위로 받는 것일지도. 차마 드러내지 못하는 소심함과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채 혼자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 진심의 위로를 건내는건 나 자신이 그린 그림 속 인물 뿐인지도 모르겠다.

 

작가 이력

강미경 (Kang MiGyeoung)1992년생, 건국대학교, 여자

2017 하남문화재단 청년작가전 전시 

2016 건국대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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